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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한다던 리비안, 이틀만에 철회…주가 14%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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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가격 인상 계획은 언급한지 하루 만에 철회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비안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가격 인상이 리비안과 고객의 신뢰를 깨뜨렸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이전에 접수된 모든 선주문에 기존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 1일 전기 픽업트럭 R1T의 가격을 최대 1만2000 달러(약 15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가격을 책정한 2018년 대비 반도체 이슈와 물가상승, 물류대란 등을 이유로 제작 비용이 약 30% 높아져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가격인상 발표 직후 회사 주가는 14% 가까이 급락했다. 신흥 강자로 꼽히며 지난해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리비안은 업계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기술결함 논란과 공급망 부족 여파로 생산에 차질까지 빚으며 주가는 고점 대비 30%를 밑도는 수준으로 내려왔다.

가격 인상한다던 리비안, 이틀만에 철회…주가 14% 폭락가격 인상한다던 리비안, 이틀만에 철회…주가 14%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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