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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반도체 대란에 신차출고 지연' BMW·벤츠 수입차 인증중고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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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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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만2305대-벤츠 9700대…작년 인증중고차 최다 판매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신차 공급이 길어지자 수입차 브랜드의 인증중고차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판매량 1~4위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은 지난해 2만8584대의 인증중고차를 판매했다. 최근 5년 중 최대 판매량이다. 2017년 1만4902대, 2018년 1만9572대, 2019년 1만7747대 수준이었으나 2020년 2만5680대로 크게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만대에 육박했다. 인증중고차는 제조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정밀한 성능검사와 수리를 진행한 후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다. 일반 중고차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품질에 대한 고객 불만이 적다. 특히 제조사는 인증중고차 사업을 통해 차량의 잔존가치를 끌어올려 중고차 가격을 방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품질은 물론, 신차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증중고차를 선호한다.

'반도체 대란에 신차출고 지연' BMW·벤츠 수입차 인증중고차 '인기''반도체 대란에 신차출고 지연' BMW·벤츠 수입차 인증중고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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