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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벤츠 "자율주행으로 사고 나면 우리가 책임진다" 이정도면 최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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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Lv 96
조회 수2,006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입하는 자동차 회사는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사고 발생 시 직접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회사는 많지 않다. 대표적으로 테슬라의 경우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 모드로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시스템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직접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자동 운전 보조 기능으로 지난해 12월 신형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됐다. 시속 64km 이하의 속도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 속도 이하에서는 차량이 속도, 스티어링, 제동 등을 전적으로 담당한다. 운전자가 직접 핸들에 손을 대고 있을 필요도 없다. 바로 이러한 지점 때문에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운전자가 아닌 회사가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라이다(LiDAR), 미국 GPS, 유럽형 GPS 갈릴레오 및 글로나스(GLONASS) 위성항법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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