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클래스 AMG G 63

데카리Lv 21

21.11.28

15,308

최종거래가

2억 1,7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벤츠 G-클래스 21년식

AMG G 63

2억 1,760만원

총점

4점

세상에 완벽한 차는 없습니다. 완벽한 차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차를 찾는게 현명한 차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Mercedes-AMG G 63은 단점도 많지만 그것을 상쇄할 만한 충분한 장점들이 더 많은 차 인것 같습니다.

성능

4점

공차중량 2.5톤의 거대한 차량을 585마력, 86.6kg.m토크로 밀어붙이는데 그 성능은 어마어마 합니다. 8기통 엔진의 사운드 또한 일품 입니다. 하지만 뒷자리 승차감은 매우 불편한 차 입니다. 운전석, 조수석 승객은 매우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기실 수 있고 뒷자리 승객들은 장거리 주행 시 힘드실 수 있어요.

디자인

5점

1. 유니크, 아이코닉한 디자인. 100미터 밖에서 봐도 한눈에 G바겐 임을 알 수 있죠. 박시한 디자인은 정말 이 차만의 매력 입니다. 2. 높은 차고, 높은 시트 포지션으로 운전 시 도로를 내려다 봅니다. 도로를 점유하면서 달리는 맛이 좋습니다. 3. 트렁크 전고가 높아 유모차를 접지 않고 그대로 실을수 있습니다. 4. 도어 경첩, 도어 락 소리는 기계적인 감성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옵션

3점

키리스엔트리, 소프트클로징, 전동트렁크가 빠진건 G바겐 만의 특성이라서 이해하지만 불편한건 사실 입니다. 20인치 기본 휠. 제 차는 2억1700만원 짜리 기본 G 63인데요 기본 장착 휠이 20 인치 입니다. 20인치도 작은건 아니지만 요즘 타 모델들의 인치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G 63에 20인치는 작은 느낌이 듭니다. 800정도의 22인치 에디션 휠을 선택 안한게 후회됩니다. 운전석쪽의 단일 배기구. 아시겠지만 국내 법상 보조석쪽으로 배기구가 향하게 장착되면 불법이라서 국내에 판매되는 G바겐은 보조석 쪽의 배기 팁은 잘라져 있고 땅을 향해 있습니다. 운전석쪽도 듀얼 팁이 아닌 싱글 팁만 옆으로 나와 있습니다. 순정은 운전석쪽 보조석쪽 모두 듀얼 팁으로 나와있는것에 비해 매우 아쉽습니다.

유지관리

4점

공인 연비 보다 잘나오는 실연비. 공인연비 5.7km/l인데 현재 6500km누적 주행 평균 연비는 6.4km/l 입니다. 극악무도한 공인연비보단 잘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