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미션을 쓰는차들...왜그럴까 생각한번 해봤습니다.

혹여 모를 젠쿱 전기차에 미션을 쓴다는 소문이 있어서 왜 미션을 쓸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 다들 아시다 싶이 전기차에 미션쓰는차가 거의 없습니다. 사실 저는 타이칸은 안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i4 m50 과 스펙만 놓고 본다면 큰차이가 없음에도 타이칸에는 미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타봐서 모르겠으나 오너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역시 포르쉐다 라고들 하시죠. 고성능 답다.. 내연기관에서 미션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변속. 속도가 높아지고 회전수가 필요하면 토크 보다는 속도가 필요하니 그걸 기어단수로 조절하는것이죠. 모터를 위함이 아니고 엔진특성때문이죠. 전기차에는 감속기가 있습니다. 엔진이 아니고 모터특성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감속. 속도를 줄이고 힘을 키우는 역할입니다. 이 감속기는 사실 자동차가 최초가 아니죠. 각종 산업용 모터. 로봇팔 등 힘이 필요한 제품에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왜 미션이 더 있어야하는가? 1. 가격이 마냥 높아진다. 2. 감속기 기술의 한계가 있다. 감속기 기술이 쉽지가 않습니다 모터 개발보다 더 어려운게 감속기 입니다. 변속기 업체들. zf. 아이신 등 이름이 있는 이유가 있죠? 감속기도 제대로 이름가지고 만들어내는 업체 몇 없습니다 개발하려해도 감속기 사실 단시간에 개발이 안되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기술력과 가격이 상당하죠. 마냥 좋게 만들기에는 한계도 있구요. 그런데 감속기만 쓴다고 또 만사 ok 냐? 지랫대나 도르레 생각해보시면 아무리 지랫대/도르레라도 무게를 들수있는 한계가 있는법입니다. 모터의 힘도 가격대비 성능의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아무리 고성능 전기차라도 마냥 3억 4억 가격을 내놓을수도 없지요. 그래서 1억이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전기차들은 미션을 달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쌀수록 단수가 높아질 수가 있거나 혹은 괴물모터가 달려 나오겠지요... 곧 나올 마세라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만.... 물론 앞으로 고성능을 그 갬성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겁니다. 미션을 다는게 최상인것도 아니겠고 이방법 저방법 특허도 내보고 할겁니다. 그런데 당장 남들 전기차 나오는데 우리는 고성능만 만드는데 고성능 안되는 전기차를 내놓자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 일단 미션 달아서 우선 해결하고 시간을 벌어서 다른 기술개발을 또 하겠지요. 내연기관 베이스 차로 일단 시간을 버는것과도 같을수도 있습니다. 벤츠 eqxx는 1000키로 실주행 성공했다지요??하지만 언제 양산을 할지는 모르니까요.... 미션을 달고 나왔다 해서 스펙으로 봤을때 내연기관 씹어먹는 스펙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만... 2단미션을 달고 나왔는데 그정도가 되지 않아서 욕을 먹을순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전기차에 미션쓴다고 너무 안좋게 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