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프로모션 풍성하지 못한 5월.."할인 혜택 찾아 삼만리"

가정의 달' 5월이 됐지만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할인 프로모션은 여전히 빈약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 뿐이다. 다만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은 일부 모델에 한해 수백만원의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0년ㆍ15년 이상 된 노후차(최초 등록기준)를 보유한 고객(택시ㆍ상용ㆍ원동기 제외)에 대해서는 최초등록일 기준 10년 이상은 30만원, 15년 이상은 50만원씩 할인해준다.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주력 차종에 30만~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벨로스터N과 아반떼N, 코나N에 3.3% 저금리 혜택을 준다. 아이오닉5를 장기 대기한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투싼HEV에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차종 보유 또는 수입차ㆍ제네시스 차종 렌트ㆍ리스 고객 중 제네시스 차량을 직구매하면 일정 요건 충족시 G70ㆍGV70ㆍGV70 EVㆍGV60은 30만원, G80ㆍGV80ㆍG80 EV는 50만원, G90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는 5월 차량을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단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최대 12개월까지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 구매지원’, ‘대한민국 대표 경차 No.1 구매프로그램’, ‘스팅어 1% 퍼포먼스할부’, ‘레이 밴 다목적 지원 할부’ 등 차종별 다양한 특별구매 프로그램을 5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특별구매 프로그램은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특별금리를 제공하거나 중도상환 수수료 혹은 초기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방식 등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차량은 모닝, 레이, 스팅어, 봉고 등이다. 레이 1인승 밴 출시를 기념한 다목적 지원 할부도 5월에 이어진다. 봉고LPG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 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기아 전시장을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3명), 시현하다 가족사진 촬영권 50만원권(10명), 아웃백 외식 상품권 20만원권(20명), 동구밭 지속가능한 일상 라이프 세트(100명), 파리바게드 모바일 교환권 3000원권(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