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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강도잡은 배달기사님

춘식e

Lv 80

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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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와 대단하십니다. 어린이날 새벽 길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시민이 붙잡았다. 지난 5일 글쓴이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도야! 도와주세요. 잡아주세요'라는 비명이 들리자 시민이 합심해 용의자를 붙잡았고 경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발생했다. A씨는 창 밖으로 여자의 다급한 외침이 들리자 반사적으로 창문은 열고 상황을 살폈다. 한 남자가 도주하고 있었고 그 뒤를 여자가 뒤쫓으며 "강도야"라고 외쳤다고 한다. 당시 용의자는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고 이때 배달 중인 기사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이 남성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용의자는 넘어진 몸을 일으켜 다시 도주를 시도했고 배달 기사는 또다시 다리를 걸었다. 용의자가 넘어지자 배달 기사는 바로 몸으로 그를 덮쳤다. 이후 피해자 여성도 합세해 용의자를 붙잡았다. 그리고 주변에 "경찰 신고 좀 해달라"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은 늘 곁에 있다", "다들 멋지십니다", "대단한 용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창문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A씨는 배달 기사도 도움을 요청하던 여성도 전화 걸 상황이 안된다는 판단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용의자의 인상착의, 흉기 소지 여부, 여성의 인상착의 등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지나가던 한 커플도 강도로 추정되는 남성을 함께 붙들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신고 후 약 3분 뒤 경찰이 도착했고 그제야 강도를 당한 여성은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한다. A씨는 "도주하는 용의자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제압에 나서 주신 오토바이 배달 기사님. 정말 멋졌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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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

Lv 96
22.05.06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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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e

Lv 80
작성자
22.05.06

👍 👍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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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

Lv 120
22.05.06

의인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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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e

Lv 80
작성자
22.05.06

상 받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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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곽선생

Lv 97
22.05.06

와 용감한시민상 ㄱ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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