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풀옵션 주의자의 주요 옵션 리뷰

옵션 선택에 대한 질문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명확한 답변이 곤란하다. 더욱이 요즘처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옵션표를 마주하면 더욱 헷갈린다. 다행히 나는 풀옵션 주의자라 그런 질문에 어느 정도 답할 경험치는 갖고 있다. “메리디안 스피커 소리 어때요?” 의외로 많이 듣는 질문이다. 무려 100만 원의 가격을 추가해야 누릴 수 있는 옵션이다.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기 때문에 오디오 성능 차이가 더욱 부각된다. 야근으로 지친 몸을 조용한 주차장에서 릴랙션 컴포트 시트로 최대한 편하게 누워 클래식에 취하다 보면 피로가 제법 풀린다. 그래서 강력 추천이다.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범용 세팅답게 모든 영역대가 무난하고 훌륭하게 들린다. “4WD 필요할까요?” 본인 운전 성향에 따라 선택을 유도한다. 전비 무시하고 운전 자체를 즐기는 드라이버라면 추천이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의 출력 차이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차다. 듀얼 모터로 과격한 와인딩이나 급가속을 해보면 환상적인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기아 EV6, 풀옵션 주의자의 주요 옵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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