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45일 만에 다시 2만 명대…재확산 국면

VOLKSWAGEN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viLv 103
조회 수976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세가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86명 늘어 누적 1849만143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25일(2만3945명) 이후 한 달반 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63명 늘었습니다. 통상 주말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와도 배치되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일보다 1.8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이 시작됐음을 공식화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5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를 확산세의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3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증가하며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가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지난달 12일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늘었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