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美 유럽 여행 계획 접을 판…항공대란에 출장갔던 기업인 발 묶여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

Lv 103

22.07.10

view_cnt

1,221

코로나 기간중 직원 대거 해고 폭증하는 승객·화물 감당 못해 툭하면 결항·지연돼 발만 동동 수하물 분실 사례도 부지기수 항공대란 연말까지 이어질 듯 중견기업 임원인 이 모씨는 지난 4일 귀국하기 위해 미국 볼티모어워싱턴국제공항을 찾았다. 뉴욕 JFK국제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여정이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뉴욕 국내선 비행기는 5시간이나 연착했고, 이로 인해 뉴욕~인천 국제선 연결편도 놓쳐 다음 날 인천행 비행기표를 간신히 구해 귀국했다. 그에게 주어진 보상은 택시 바우처뿐이었다. # 지난달 프랑스 니스로 출장을 떠난 김 모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여정을 짰다. 밤늦은 시간 독일에 도착한 김씨는 당초 예정됐던 프랑크푸르트~니스 항공편이 결항됐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항공사가 제공한 바우처로 공항 인근 숙소에서 불안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간신히 니스로 떠난 김씨는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국제 미아가 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인 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항공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해당 지역 역내 항공편이 수시로 지연·결항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가급적 직항편을 이용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연결 항공편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일정을 짜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미국·유럽 공항 수하물 처리 지연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귀중품은 가급적 휴대해달라고 당부한다. 10일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1만4000편 이상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미국 항공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교통안전청의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인원은 249만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독립기념일 연휴 첫날 여행객 수(218만명)를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사정은 북미·유럽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등에서 전체 출발 편수의 절반가량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현지 연결편 상황이 여의치 않다 보니 국내 항공업계는 고객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선행 연결편이 지연된다고 해서 인천행 국제선 비행기 출발 시간을 늦출 경우 직항만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커진다"며 "여기에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다른 승객들이 연결 항공편을 놓치는 일까지 발생할 수 있어 모든 항공사가 정시 출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상황이 허락하는 한 장거리 운항의 경우 최대한 직항편을 이용해 해외 출입국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또 불가피하게 연결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항공기 도착 지연 등을 감안해 최소 3시간 이상 여유 시간을 남겨두고 일정을 짜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유럽 지역 공항에서는 수하물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대한항공은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공항에서 위탁 수하물 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귀중품 등은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유럽 등지에서 미탑재 적체 수하물만 1만개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럽 등에선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 직원이 대거 해고돼 이 같은 운항 지연, 수하물 대란 등이 벌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선 해외 공항 '대란'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0

자유주제

철근·콘크리트 11일 파업…수도권 26개 현장 '셧다운'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11일부터 하도급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18개 시공사의 현장 26곳에서 공사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2
22.07.10
자유주제

급랭이냐 해빙이냐…참의원 선거 이후 한일관계 영향은

'우익 구심점' 아베 전 총리, 총탄 맞고 사망 한일관계 시나리오…①해빙 ②급랭 ③현상유지 日참의원 선거와 자민당 역학 구도 변화에 달려 "정부, 조문 외교 통해 협력 관계 강화해야" [이데일리 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0
22.07.10
자유주제

우회전 때 꼭 보행자 확인…개정 도로교통법 12일 시행

보행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 일시 정지하는 경우의 수 늘어난 것 오는 1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가 강화됩니다. 횡단보도가 있는 도로에서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를

thumbnail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2
22.07.10
자유주제

장맛비에도 폭염·열대야 계속…덥고 습해 '꿉꿉'

이번 주에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은 계속해서 후텁지근해, 한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주 자세한 날씨 전망을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5
22.07.10
자유주제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끔찍 경험담

원숭이두창 "절대 겪을 필요 없는 끔찍한 경험" "美 관료주의 보건 시스템 탓 원숭이두창 완전 퇴치 어려울 수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역 배우가 원숭이두창에 걸린 경험담을 전해 이목이 집중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86
22.07.10
자유주제

'식량 빈곤의 시대' 고물가에 끼니 거르고 유통기한 임박한 상품 골라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고물가 현상)이 도래하면서 개발도상국·선진국을 막론하고 모든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식량 등 생활 물가가 치솟으면서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9
22.07.10
자유주제

'동방불패' 임청하 1800억 초호화 저택 화재…8시간 만에 진압

19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던 대만 여배우 린칭샤(임청하)의 1800억원이 넘는 홍콩 저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은 지난 8일 오전 0시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volkswagen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3
22.07.10
자유주제

신차구매방법 도와주십쇼행님들

행님들 첫차 뽑으랴는데 제가알기로는 렌트 리스 할부 각각다른거아닌가여? 구매상담가니까 렌트 리스밖에없네요 선수금치고 할부로 구매할생각인데 견적어떻게 받나요? 하 제가 못하는건지 그런건 없는건지 ㅠ

기운찬곰|22.07.10
like-count4
commnet-count2
view-count1,127
22.07.10
자유주제

순대국 집 중에 오래된 집이나 몇십년 전통? 이런 집은 아니지만 미쳤네요ㅋㅋ

제가 그동안 먹어본 순대국집 중 순대국 베스트3 안에 드는 집 으로 선정입니다ㅋㅋ

thumbnail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kia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black/bmw.png
동탄 현마허|22.07.10
like-count2
commnet-count6
view-count753
22.07.10
자유주제

전시에도 토레스는 인기군요

슷하필드에 전시를 하나봅니다 트래버스 전시때도 사람들 꽤 있긴하든데 토레스 흥해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black/benz.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black/polestar_14.png
GoFoward|22.07.10
like-count2
commnet-count4
view-count1,299
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