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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소박한 드림카

노하우

Lv 21

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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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

안녕하세요. 차에 관심은 많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평범한 30대 남자입니다. 20대 처음으로 부모님차량으로 운전연습을하고, 운전에 재미를 느낄때쯤 결혼을해서 첫차로 싼타페TM 가솔린을 출고하였습니다. 만족하면서 잘 타고 다녔지만 연비에 대한 압박과 남자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드림카가 BMW X3 였습니다. 드림카라 하면 더 좋은차량들이 많지만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였고 저에게 있어서 구매하기도 어렵지만, 구매할수도 있을것 같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싼타페TM을 1년정도 운행했을때 BMW X3에 대한 욕망은 더욱더 커졌고 와이프와 함께 있다가 지나가는 BMW X3를 보며 손가락질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을때 와이프가 더 늦기전에 타던차량을 처분하고 X3를 사자기에 뒤도 안돌아보고 싼타페TM을 판매하였습니다. 싼타페TM은 짧은 1년이나마 상당히 좋은차량이었고 한번도 마음고생시킨적이 없었기에 떠나는순간에 정말 울적하고 괜히 기분도 안좋아 밥안먹었는데 BMW를 보러가자는 와이프에 말에 바로 잊혀졌습니다. 그렇게 계약하고 옵션이 바뀐다는 루머도 있었고, 차량도 안나와서 마음고생이 상당히 심했지만 우여곡절끝에 22년 1월 나름 HUD까지 다 있는 옵션으로 차량을 출고하였습니다. 드림카여서 그런것도 있고 처음사보는 외제차에 출고 하루전에는 뜬눈으로 밤을 지세웠고, 차량을 출고받는순간에 딜러분이 해주는말씀은 하나도 안들리고 오직 차량만 보였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안전벨트가 몸을 맞춰서 조여주고, 화려하진 않지만 적당한 엠비언트라이트 BMW가 박힌 핸들을 보니 외제차 뽕에 취해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한동안 덥기만 했던 날씨에도 엉덩이를 뽀송하게 말려주는 통풍시트와 현대문물을 접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HUD, 긴여행길을 편안하게 해주는 반자율주행 등등 옵션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는 BMW X3에 흠뻑 취해있습니다. ㅎㅎㅎ 솔직하게 말해서 누군가에게는 저렴한차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비싼차일수도 있는 애매한 포지션의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마음먹으면 살 수 있지만, 덜컥 사기엔 부담스러운차. 지금 BMW X3를 끌면서 가장 좋게 생각하는 부분은 "드림카"를 사게되어 30대에 삶의원동력에 있어서 더욱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는점 입니다. 차량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힘든 회사생활 퇴근길에 내가 원하던 차량과 같이 퇴근할 수 있다는거. 이자체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차 자랑하기라는 컨텐츠가 있어서 그래도 큰맘먹고 구매하게 된 BMW X3를 엄청 자랑해봤습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차량인것 같아서 구매에 있어서 후회하지않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운전하면서 와이프와 즐거운 추억들만 남기고 싶습니다. 이글보시는분들도 다들 안전운전하시면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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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3 22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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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0만원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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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킨먹고싶다

Lv 39
22.07.11

X3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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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하우

Lv 21
작성자
22.07.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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