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쳐 처갓집에 설치한 공무원

vi

Lv 103

22.07.12

view_cnt

1,383

해변 공중화장실 에어컨을 시청 공무원 떼서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훔친 에어컨을 처갓집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회센터 공중화장실 옆에 화물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 차량에서 내린 두 남성, 화장실 주변을 분주히 움직입니다. 트럭 짐 칸에 무언가를 싣고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속초시청 소속 공무원 두 명이 화장실에 설치된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화장실 에어컨은 온데간데없고 연결했던 전선만 날카롭게 잘려 방치돼 있습니다. 이들이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쳐 달아나는데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범행에 활용된 차가 속초시청 공무용 차량이다보니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절도 신고가 접수된 것도 하루 뒤였습니다. [최지환 / 인근 주민] "이쪽을 좀 많이 와봐야지 저기가 화장실인 걸 알 수 있으니까, 이쪽 동네까지 와서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범행을 주도한 공무원 A 씨는 평소 알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려고 이런 일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관용차량을 지원한 B 씨는 A 씨와 고교동창으로 일은 도왔지만, 절도인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훔친 에어컨이 설치된 곳은 A 씨의 장인·장모가 현재 거주하는 처갓집이었습니다. 물론 취약계층도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에어컨을 압수했습니다. 속초시도 흐트러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들을 직위해제 했습니다. 작은 물욕에 두 사람은 평생 직장을 잃게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20대 남성이 초등생 만나 성추행…룸카페가 불안하다

[앵커] 20대 남성이 채팅으로 만난 초등학생을 데려가 만취가 돼 병원에 갈 정도로 술을 먹였습니다. 경찰이 성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미성년자도 쉽게 드나들고, 유사숙박 시설까지 있는 룸카페가 이런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최승연, 조민기 기자가 차례로 짚어봅니다. [기자] 흰 옷을 입은 남성이 상가 계단을 올라갑니다. 손에는 술병이 든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2
view-count880
22.07.12
자유주제

“인건비 무서워”…1억 들여 셀프주유소로 전환

앵커] 기름값 폭등에 셀프 주유소가 부쩍 늘었습니다. 좀 귀찮아도 1원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주유소가 윈윈이라는데요. 강유현 기자가 현장을 돌아보니 더 늘어날 것 같다고 하네요. 보시겠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셀프 주유소. 운전자는 익숙한 듯 혼자 마개를 열고 기름을 넣습니다. [박상정 / 서울 강서구] "느낌적으로도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046
22.07.12
자유주제

물가 대책에도 효과는 '글쎄'...믿을 건 금리 인상뿐?

물가는 24년 만에 6%를 찍었고 정부는 연이어 민생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기댈 수 있는 건 기준금리 인상인데, 물가를 억제하는 효과만큼 부작용도 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24년 만의 6%대 물가에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는 2008년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152
22.07.12
자유주제

부산서 실종된 60대 남성, 이틀 만에 인명구조견에게 발견돼

부산에서 뇌경색을 앓는 6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119인명구조견에 의해 발견됐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부산 기장군에 사는 A(60대·남)씨가 산에 약초를 캐러 갔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뒤 구조 인력과 인명구조견을 동원해 합동 수색에 나섰다. 종일 이어진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08
22.07.12
자유주제

코로나 확진자 '더블링' 지속…9시까지 3만명·전주 2배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후9시 기준 전국에서 3만명이 넘어서며 확산국면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58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만 2213명보다 2.9배 증가한 2만 3592명을 기록했다. 주말이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7.12
자유주제

"'엉따' 한달에 2만4천원 내세요"…이랬다가 혼쭐난 車회사

현대차·GM 등 구독모델 경쟁 기업매출 늘리고 충성도 높여 가격인상 위한 '꼼수' 비판도 BMW 새 구독서비스 공개 열선시트 돈 지불해야 사용 "한국서는 기본옵션 장착" 원본보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자율주행) 월 5만1000원, 운전석 시트 온열 기능 월 2만4000원, 스티어링 휠 온열 기능 월 1만3000원." 최근 BMW가 홈페이지를 통

vi|22.07.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46
22.07.12
자유주제

서울 35.1도, 한국은 찜통인데…남미는 폭설 내렸다

북반구 국가들에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남아메리카 칠레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의 로스 안데스 지역에는 눈보라가 몰아쳤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이 계속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인도에선 121년 만에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스페인에서도 최고 40도를 훌쩍 넘는 고온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43
22.07.12
자유주제

열대야에 에어컨 켜고자는데…야간 전력이 낮보다 비싸다니

지난달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일몰 이후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주간보다 야간에 전력 사용량이 더 많은 날이 늘면서 야간 전력 수요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통상 전력 수요가 많아 전력도매가격(SMP)이 가장 비싼 시간대(피크타임)는 오후 4~5시다. 과거에는 전력 수요가 많은 오후 2~3시의 SMP가 가장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84
22.07.12
자유주제

"벌써 3명이나 처형했다"…사형 집행하는 일본, 아베 살해범 운명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살해범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어떤 형벌을 받게 될까?. 닛칸 겐다이는 일본이 사형제도가 있는 만큼 야마가미는 사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 드물게 아직도 사형을 집행 중인 나라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77
22.07.12
자유주제

30평대 새 아파트가 4억원대…여기서 1100가구 나온다

분상제 적용 민간사전청약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 집값 조정속 청약 결과 주목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 868가구가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추정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청약 대기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도 272가구가 민간 사전청약으로 풀린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vi|22.07.12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61
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