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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점심값도 무서운데..9월부터 월 100만원씩 더 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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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873

"점심 식사비도 너무 올랐는데, 당장 오는 9월부터 대출원리금까지 월 100만원 가까이 더 내야 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의 하소연입니다. 2017년만 해도 A씨의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높은 경쟁률에 기대도 못했는데, 청약에 당첨된 것이죠. 서울 도심에 내 집을 마련하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모아 놓은 자금만으로는 중도금과 잔금을 충당하기에 부족했죠. 시기적으로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 정책이 강화되기 직전이라 무사히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만으로 부족한 자금은 다른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로 채웠고요. 신용대출은 1년씩 만기를 연장하고 있는데, 연장 때마다 대출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올 들어선 주택담보대출 금리마저 A씨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A씨는 5년 거치 후 변동 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본격화했는데도 크게 시장 금리를 신경 쓰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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