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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연 9%대 적금도 등장…은행, 예적금 금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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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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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은행권도 수신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제2금융권에서는 9%대 적금 상품까지 등장했다. 주식에 몰렸던 자금들이 예적금 상품으로 다시 몰리는 '역머니무브'도 본격화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적금 잔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21조원 넘게 증가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우정사업본부가 내놓은 '우체국×신한카드 우정적금' 상품 금리는 최고 9.7%로 인상됐다. 지난달 24일 같은 상품의 금리를 9.2%로 인상한 뒤 3주 만이다. 기본금리가 2.15%였는데 연 2.65%로 0.5%포인트 올랐다. 다만 적금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다만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비교적 까다롭다. 만기까지 자유적금을 유지해야 기본금리 2.65%에 우체국 우대금리 0.45%를 추가로 받는다. 신한카드 이용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를 통해 금리 6.6%가 추가 적용된다. 이 상품의 신규 가입 좌수는 벌써 2만6000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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