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상반기 유럽서 55만6369대 판매…12.6%↑

공사장서 옷 갈아입다 추락사…화물차서 생수병 8천 개 '와르르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환기구에 빠져 숨졌습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선 16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생수병 8천 개가 쏟아졌는데 이를 피하려던 차량들도 사고가 났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공사장 안으로 들어선 뒤 곧바로 계단을 타고 지하에 내려가자 쓰러진 남성이

프로파일러 경찰의 이중생활…'무허가 단체 운영·성범죄' 의혹

현직 경찰관이 무허가 민간학술단체를 운영하면서 공인되지 않은 자격증을 발급하고, 여성 회원을 상대로 성범죄까지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프로파일러입니다. 경찰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최면심리 분야를 가르치던 곳입니다. 지금은 간판이 사라진 채 문이 잠겨 있습니

미 "러 공격에 2주간 우크라 150명 사망"

미국 군 당국이 지난 2주간 러시아의 잇따른 미사일 폭격에 우크라이나인 100명에서 15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홈페이지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추산한 집계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4일 러시아가 빈니차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사상

예고된 선별적 거리두기…"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앵커] 방역당국은 코로나 재유행 대응 방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단 배제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면 선별적 거리두기가 있을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죠. 시행된다면 대상은 감염취약시설이 될 전망인데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은 아니지만 거리두기 도입 가능성을 열어둔 방역당국. 유행

연 9%대 적금도 등장…은행, 예적금 금리 경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은행권도 수신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제2금융권에서는 9%대 적금 상품까지 등장했다. 주식에 몰렸던 자금들이 예적금 상품으로 다시 몰리는 '역머니무브'도 본격화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적금 잔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21조원 넘게 증가했다. 16일 금융권

"장기적출 끝, 시신 가져가라"…유족 마음 두 번 찢는 일, 막는다

장기기증자 유족들은 창작곡 '선물'에서 세상 떠난 기증자를 '꽃'이라 불렀다. 꽃이 지는 이유는 알 수가 없었다. 누군가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누군가는 뇌출혈을 겪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나기 전 이들이 남긴 선물에 누군가는 새 생명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장기 기증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하루 평균 6.8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다. 장기기증

바이든, 사우디 빈 살만과 주먹 인사...석유증산 합의 시사

유가 안정 위해 사우디에 '증산 협조' 목적 "양국,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 위해 노력할 것" "언론인 암살 책임론, 왕세자에게 직접 제기" [앵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측으로부터 석유 증산 약속을 받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껄끄러운 관계에 있었던 빈 살만 왕세자와는 악수 대신 주먹인사를 나눴습니다.

토요일 기준 11주 만에 최대...사망도 '더블링' 우려

4만 1,310명, 5월 11일 이후 66일 만에 최다 토요일 발표 기준, 11주 만에 4만 명대로 증가 주말 신규환자 증가, 확산세 강화 신호로 해석 BA.5와 BA.2.75 유행하며 사망 규모도 키우는 듯 [앵커] 한 주 지날 때마다 신규환자가 두 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4만 명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 환자 규모와 함께 최근

찜통더위 속 초복날 보양식 발걸음…치솟는 물가에 '금계탕'

종로 삼계탕집 '초복맞이' 몸보신 하러 온 손님 줄지어 우산으로 햇볕 막고 담벼락에 딱 붙어 햇빛 피하기도 물가 고공행진에 금계탕…시민 "그래도 밖에서 먹어야" 서울 낮 최고 온도 29도…오후 5mm안팎 소나기 예보

서울부터 이천까지 80㎞ 음주운전한 경찰관 '입건'

현직 경찰관이 서울에서 경기 이천까지 80㎞가량을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 9대를 들이받아 형사입건 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소재 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달 9일 오전 3시 20분쯤 이천시의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9대와 신호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