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TUCSON Hybrid 인스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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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현대자동차 투싼X안다르 시승행사때 2시간여 타보았던 투싼 하이브리드에 대한 아주 좋은 기억이 있었고, 와이프가 다음차로 투싼 하이브리드를 낙점(?)하신터라... ​한번 장기간 타볼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여행가기로 한 주에 당첨이 되어서, 정말 신나게 여행하며 520여키로를 타보게 되었네요. 먼저 제가 시승한 차량은 인스퍼레이션 등급에 풀옵으로 추정(?)됩니다 3천극후반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이죠 외관도 이쁘고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너무 멋지고, 후면도 개성넘치는 강렬함을 보여줍니다 외관의 디테일도 너무 마음에 들고, 옆라인도 멋집니다 ​ 내장은 도어나 시트의 가죽도 쓸만하고 트렁크공간도 넓어서 많은 짐을 싣고 이동하는 패밀리카로써도 충분한 적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다음, 성능이 제가 말하고 싶은 가장 큰 부분입니다. 최종연비를 애석하게도 찍지 못하였으나, 항시 16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연비도 물론 아주 좋았지만, 하이브리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름을 많이 먹는 저속구간에서 전기모터가 작동하면서 스타트를 해주고,​ 엔진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의 이질감일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차는 때때로 연비가 나오는 계기판 또는 에너지 흐름도를 보지 않으면 그냥 조용한 가솔린 차량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만큼 주행중에 엔진이 켜졌나? 꺼졌나? 를 알 수 없을정도로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DCT나 고단 변속기를 넣지않고 6단 변속기를 넣었는데 이 변속기와 파워트레인의 조화가좋다고 느껴질만큼 울컥거림도 없었습니다. 토요타의 캠리 최신 모델도 시승해보았지만 그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주행질감도 4륜 아닌 전륜구동이었음에도 안정된 질감을 보여줬으며,Gv70보다도 낫다고 느껴질정도였습니다. ​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네요. ​와이프 차로 X1을밀고 있었기에 두 차량과 비교를 해보았는데 투싼으로 가도 좋겠구나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투싼 하이브리드 강강강추입니다 ※ 본 시승기는 현대모터클럽의 차량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