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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갑자기 길 가다가 목마를 때, 텀블러 들고 있다면 물이 공짜

울트라맨8

Lv 116

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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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18일 오전 개인용 컵을 들고 서울 중구의 한 돈가스 가게에 들어가 “물을 받을 수 있나요?”라고 요청하자 가게 측은 시원한 생수를 채워줬다. 가게 운영자 A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밖에서 목 마를 때 물을 사서 마셔야 하는 게 부담스러울 것 같았다”며 “어차피 손해 보는 것은 없으니 좋은 프로젝트라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올 여름 이처럼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 하나만 가지고 다닌다면 무더운 여름날 도심 속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내 카페, 식당 등에서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텀블러 등 개인용 컵을 가져가면 식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무더위에 시민, 관광객, 택배 기사, 배달 기사 등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당초 카페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으나 참여 매장 모집 과정에서 학원, 인테리어 업체, 스포츠 센터,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 67곳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서울 시내 1017곳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참여 매장 접수는 계속된다. ‘스마트 서울맵’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매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입구에 붙어 있는 ‘오아시스 스티커’로도 구별할 수 있다. 많은 가게들이 선의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만큼 식수를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가게에 대한 배려심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먹을 만큼만 담아주세요” “혼잡할 땐 이용을 자제해 주세요” “깨끗하게 사용해 주세요” “조용히 사용해 주세요” 등 시민의 협조와 배려를 당부했다. 캠페인 시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개인 컵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질 듯” “500㎖ 생수 사서 플라스틱 쓰레기 나오는 것보다 환경에 좋겠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주문도 하지 않을 식당에 들어가 식수를 요청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듯 “가서 뭐라고 말해야하나” “2ℓ짜리 물통 들고 가서 달라고 하는 진상은 없겠지?”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 같은 우려와 함께 프로젝트 참여 매장임에도 식수를 받기 어려운 가게도 있었다. 이날 서울 중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스마트 서울맵 상에서 참여매장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매장 입구에 오아시스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았다. 실제 이 매장 직원도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매장인지, 물을 받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저희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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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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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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