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경찰 "'강남 유흥주점 사망' 손님, 유통책 가능성 수사"

울트라맨8

Lv 116

22.07.18

view_cnt

779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으로 추정된 술을 마신 손님과 여성 종업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은 사망자인 20대 남성 손님이 마약 중간 유통책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8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사망자가 중간 유통책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약 유통과 관련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 종업원 A씨와 20대 남성 손님 B씨는 지난 5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자택에서, B씨는 오전 8시30분께 인근 공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일 오전 5~7시께 술자리에는 A씨 등 종업원 2명과 B씨를 포함한 손님 4명 등 총 6명이 있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64g의 흰 가루가 필로폰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구두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통상적인 투약량을 감안하면 2000여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김 청장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가 이달 말 정도 나온다고 한다"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고, 한편으로 마약 유통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와 함께 동석했던 다른 손님들은 마약 유통책 등과의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은 또 "최근 마약 관련 동향을 보면 초범을 중심으로 많이 단속이 되고 있고 연령대가 굉장히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일반인들이 빠르게 마약에 손을 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사건을 저지른 초범의 비율은 2019년 74%(1751명), 2020년 74.6%(1960명), 지난해 75.8%(1962명), 올해 73.8%(991명)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10~30대의 비율이 2019년 48.9%(1566명)에서 2020년 51.2%(1769명), 지난해 58.9%(1839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경찰 ''강남 유흥주점 사망' 손님, 유통책 가능성 수사'

경찰 ''강남 유흥주점 사망' 손님, 유통책 가능성 수사'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테슬라 모델 S에 도전장, 니오 ET7의 포부

중국의 전기차 회사 니오는 지난해 노르웨이 시장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를 확장해 네 개의 유럽 국가에도 연내 진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독일이다. 처음으로 선택한 노르웨이는 오리지널 ES8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유럽 시장은 2세대 모델부터 만나게 된다. 올해 가져오는 첫 세 가지 모델은 니오의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ET7은

thumbnail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1,005
22.07.18
자유주제

성남 원도심 재개발 속도.. 산성구역 철거 시작한다

성남 원도심 중 하나인 산성동삼거리 일대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가장 속도가 느린 산성구역이 최근 이주를 마무리 짓고, 철거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산성구역은 성남 원도심 대 재개발 사업지들 중 가장 서울과 가까운 개발구역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 주택재개발구역이 이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주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1
22.07.18
자유주제

울진·삼척 산양, 왜 도롯가 인근서 분변활동을?.."로드킬 위험"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을 덮친 산불은 주변을 초토화했다. 주민 4600명이 대피했고, 울진종합버스터미널은 문을 닫고,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화마는 사람 앞에서 멎었지만, 그 피해가 동물에게는 지속된다. 산불로 피폐화된 숲을 헤매며 산양은 지금도 위험에 휩싸여 있다. 18일 녹색연합이 3월12일부터 넉 달간 산양서식지 산불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4
22.07.18
자유주제

러시아계 도박사 vs 모르몬교도 금융인..7조원 머스크 재단 둘러싼 파워게임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출신인 재러드 버철을 머스크의 최측근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보수적인 모르몬교도인 버철은 머스크의 재산을 관리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조언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러시아 출신의 프로 도박사 이고르 쿠르가노프란 인물이 머스크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고 WSJ는 전했다. 쿠르가노프는 4살 때 부모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47
22.07.18
자유주제

'주 92시간 논란' 시즌2..윤석열 노동시장 개편 '연구회' 첫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우선과제인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할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연구회)가 첫 회의를 시작했다. 이 연구회는 노동법·노동경제·노사관계 학자 12명 등으로 구성돼있는데, 고용노동부는 연구회 논의 결과를 정책 방향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회의를 열었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3
22.07.18
자유주제

석유 구하러 갔는데 빈손으로..커지는 바이든 비판에 중국도 가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서 원유 증산, 이란 핵 문제 대응 등에 협조를 약속받지 못해 빈손 귀국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사우디 왕세자의 인권 문제를 무릅쓰고 택한 이번 순방에서 관계 개선에는 실패하고 실리도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우선,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바이든의 사우디 순방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24
22.07.18
자유주제

"성폭행도.." 유명 프로파일러, 학회 활동하며 여성 상대 성범죄 의혹

법최면 수사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현직 경찰관이 민간 학회 활동을 통해 각종 비위 행위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경찰청 소속 A경위가 수년간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여러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A경위가 학회 내 자신의 권력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97
22.07.18
자유주제

"코로나19 걸렸던 사람은 안 뽑아요"..황당한 취업 차별

중국 상하이 훙차오 기차역, 시민들이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아예 기차역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 숙박비와 교통비를 아끼기 위한 건데, 여러 차례 취업을 시도해 봤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전력이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직업소개소 직원 :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을 원하는 곳은 거의

울트라맨8|22.07.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0
22.07.18
HOT
자유주제

형님들은 이돈으로 뭘 사실건가요?

신차 중고차 상관없이 suv고르라면?

오동구리|22.07.18
like-count2
commnet-count16
view-count2,745
22.07.18
자유주제

日 제친 중국산 車..자동차 수입 첫 3위

중국산 자동차가 일본산보다 우리나라에 더 많이 수입되기 시작했다. 일본 브랜드에 대한 반감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수입물량이 줄어든 데다 상용차를 중심으로 한 중국 메이커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1~6월 중국으로부터 자동차 수입액은 2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정도 늘었다. 나라별로 보

GoFoward|22.07.18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131
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