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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난감하네"..고물가·고비용·고환율 '3高' "어쩌나"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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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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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관광업계는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세가 불거지면서 급기야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까지 줄취소 등이 잇따라 관련 업계 전방위로 파장이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항공요금까지 오른데다, 해외시장은 환율 여파까지 맞물려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7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았던게, 하반기 전망이 녹녹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비수기라지만.."입도객 하향세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월 130만 명을 넘고 하루 평균 4만 명을 웃돌며 성수기 수준을 보였습니다. 6월도 126만여 명,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 찾았던게 이달들어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1일 4만 명을 넘은 것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3만 명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7말8초'를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지만, 그런 패턴 자체가 희박해지고 분산해 휴가를 즐기는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급작스런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7월도 6월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봤지만 사실 하향세가 점쳐진다"며 "현재 3만 명 후반대로, 여름 성수기 추이는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항공 예약률 '정체'..'휴포족' 등 추이 '촉각' 관광업계가 주목하는건 휴가철 성수기를 앞둔 예약 취소 추이입니다. 가뜩이나 고물가 여파 속에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 위기감이 불거지면서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포족'까지 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유가 폭등으로 유류할증료가 오르면서, 국내외 항공권 가격이 올라 4인 가족의 경우 김포기준 제주 왕복 비용이 1백만 원을 넘어서는건 보통이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항공 예약률도 당장 취소가 속출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승세도 아닙니다. 장마철에, 여름방학 이전이라 아직 성수기로 점칠 시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뚜렷한 수요 짐작이 어렵다는데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장마철에 비수기로, 예약률이 80% 수준"이라며 "다음주 본격 성수기로 접어드는데, 일정이 닥쳐 예약하는 '임박수요'가 많다고는 하지만 코로나 여파와 요금수준으로 선뜻 수요가 생겨나지 않아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항공비용과 렌터카, 호텔 등 숙박비를 포함하면 벌써 2백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여기에 외식비 오름세도 뚜렷해져 식비 부담도 커지면서 관광비용 부담을 무시 못하게 됐습니다. 한 여행사 국내상품 담당자는 "항공 비용 자체의 구성비가 커졌다"며 "먹고 자는 패키지의 단가 자체가 모두 올라버리면서 상품 출시에 부담이 커진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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