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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변화무쌍했던 오뚜기, 결국 '무늬만' 지주사 합병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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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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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후반부터 지배구조 개편을 해오던 오뚜기가 계열사 두 곳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피합병회사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로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을 당시부터 합병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18일 오뚜기는 자회사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오뚜기는 이번 합병에 대해 “오뚜기라면을 100% 종속회사로 편입해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비율은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는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는 1:0으로 결정됐다. 합병예정일은 10월 5일이다. 오뚜기가 함영준 회장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오뚜기라면지주를 활용했을 때부터 합병 가능성이 떠올랐었다. 함 회장은 2016년 부친인 함태호 창업주가 별세하며 남긴 오뚜기 주식 46만5543주와 계열사 조흥 주식 1만8080주를 물려받으면서 1500억원대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다. 함 회장은 1500억원의 상속세 중 미납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오뚜기 주식 7만3000주를 오뚜기라면지주에 매각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386억3160만원의 현금을 확보한 함 회장은 미납분을 모두 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 간 두터워진 상호출자 관계가 문제가 됐다. 애초 4.8%였던 오뚜기라면지주의 오뚜기 지분은 함 회장이 지분을 매입하며 6.8%로 늘었다. 오뚜기 자산총액이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 금지 규제 대상에 미치지 못해 법적 문제는 없었지만, 지배구조가 바람직하지 않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이번 합병으로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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