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증가 추세인 이상지질혈증..그냥 두면 대사증후군 유발

울트라맨8

Lv 116

22.07.20

view_cnt

655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고지혈증’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최근 급증 추세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16년 약 175만 명에서 지난해 약 226만 명까지 증가해 5년 사이 약 29% 가량 껑충 뛰었다. 이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9625억 원에서 2016년 1조 원을 돌파해 지난해에는 1조6837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 중이다. 이상지질혈증은 일상 관리 외에 꾸준한 약물치료도 필수적이다. 대표적 치료제는 ‘스타틴’ 제제로 스타틴은 나쁜 콜레스트롤로 알려진 LDL-C 수치를 낮추고 주요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어 출시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부터 스타틴과 신규 당뇨병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2년부터 모든 스타틴 제제에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조치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고강도 스타틴 요법이 간독성, 근육 독성 및 신규 당뇨병의 발병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당뇨병 발생률을 크게 낮춘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이 국내외 여러 국가로부터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IF:9.9, 심혈관당뇨학)’ 5월 23일자에는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부작용 발생률이 다른 스타틴 제제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서원우 교수 연구팀은 ‘국제표준 공통데이터모델(CDM)’를 활용해 국내 10개 대형병원, 고지혈증 환자 1460만5368명의 임상 데이터로 연구 진행했다. CDM은 여러 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높은 수준의 임상 근거를 제시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방법이다. 연구는 이전 스타틴 제제 복용 이력과 당뇨병 병력이 없고 HbA1c 수치가 5.7% 미만인 18세 이상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팀은 투여군을 △피타바스타틴 2·4mg △아토르바스타틴 10·80mg △로수바스타틴 5·20mg으로 나눠 치료제 복용 180일 이후의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은 다른 스타틴 제제 투여군보다 28% 유의적으로 낮았다. 비교 집단별로는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보다 각각 31%,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저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 10·20mg, 로수바스타틴 5mg과 비교했을 때도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도 국내외 연구를 통해 피타바스타틴의 ‘신규 당뇨병 발생(NODM)’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지만, CDM을 활용한 대규모 당뇨병 안전성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국내 최초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로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리바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증가 추세인 이상지질혈증..그냥 두면 대사증후군 유발

증가 추세인 이상지질혈증..그냥 두면 대사증후군 유발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상병수당 신청 127건 접수.. 산단 많은 부천·포항 신청 다수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127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의 신청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상병수당은 일정 기간 몸이 아파 일을 못할 경우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회보장제도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4~15일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중인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서울 종로구, 경북 포항시,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49
22.07.20
자유주제

인천 중구청장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 재개해야"

인천시 중구는 20일 용유역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잇는 공항 자기부상철도가 휴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민과 공항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을 구청과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쇄해서는 안 된다"며 자기부상열차 운행 재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6년간 지역의 주요 교통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3
22.07.20
자유주제

이종호 장관 "통신 공공성 고려해 탄소 무상할당 검토"

“휴대폰을 쓰기 때문에 만나러 가는 중에 차를 타야 해서 탄소를 배출하는 부분들이 줄어들 수 있다. 정말로 타당성 있는지 얼마나 대상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검토해야 할 부분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의 공공성을 고려해 탄소배출권 무상할당 대상으로 인정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7.20
자유주제

북방항로 사업 손 뗀 한창강원호, 속초항 출항 또 연기

20일 속초항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로 알려졌던 한창강원호의 속초항 출항이 연기됐다. 선박대리점 측은 출장철자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추후 출항 일자는 오는 22일 오후로 잡혔지만, 계획대로 출항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창강원호의 속초항 출항은 그동안 몇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애초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80
22.07.20
자유주제

권오갑 현대重 회장, 석달만에 사장단 재소집.."위기 속 도약이 진정한 실력"

현대중공업그룹이 석 달 만에 사장단 회의를 다시 열고,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 활로 모색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변화하는 경영환경의 위기를 경고하며 각 사별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지 석 달 만이다.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14
22.07.20
자유주제

밝은 색 과채가 여성에게 좋은 이유

여성은 남성보다 장수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질병 발생률은 더 높다. 케일, 시금치, 수박, 피망, 토마토, 오렌지, 당근 등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여성의 건강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에 의하면 이러한 밝은 색의 과일과 채소는 시각과 인지능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 공동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9
22.07.20
자유주제

고2 모의고사 문·이과 첫 역전..'이과 쏠림' 심화

최근 전국 고2 학생들이 응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문·이과 비중이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으로 분류되는 과학탐구(과탐) 응시생 수가 사회탐구(사탐)보다 7600여명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학년도부터 시행된 문·이과 통합 수능에서 이과생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진 탓으로 풀이된다. 20일 종로학원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입수한 고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1
22.07.20
자유주제

'과징금 폭탄' 벗어난 증권사..시장조성활동 재개될까

시장질서 교란 논란에 휩싸였던 증권사들이 과징금 폭탄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시장조성자 활동 중 시장질서 교란 혐의로 4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9개 증권사들에 대해 위법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면서다.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잦은 호가 주문 정정·취소 행위의 불가피성을 인정해 증권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7.20
자유주제

미국기업, 중국제 첨단제품 수입에 추가관세 320억$ 지불

미국기업은 2018년 중반에서 작년 말까지 중국제 하이테크 제품을 수입하면서 320억 달러(약 41조8850억원)에 이르는 관세를 냈다고 CNBC와 동망(東網)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날 공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격렬한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추가관세 때문에 3년반 동안 이 같은 수입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5
22.07.20
자유주제

'성소수자 탄압' 조항에 균열 낸 대법원.. 아직 남은 숙제

지난 4월, 대법원은 합의 여부, 행위 장소와 무관하게 동성 군인 간 성관계를 처벌해온 기존 판례를 뒤집고 합의 하에 사적 공간에서 성관계는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항문성교' 처벌이라는 명목으로 동성애자를 탄압해온 군형법 제92조의 6에 작은 균열을 낸 판결입니다. 그러나 법 자체가 반인권적인 내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군형법 9

울트라맨8|22.07.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7
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