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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모처럼 기지개 켠 축제, 코로나 재확산에 발목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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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206

<앵커> 본격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에 각종 축제와 행사를 재개하려던 도내 시군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줄줄이 예정된 축제와 행사 준비에 분주하던 지자체들은 또다시 취소 사태를 맞게 되는 건 아닌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주 충주 중앙탑 일원에서 개막하는 '충주호수축제' 충주를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번번이 취소되다 4년 만에야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충주시는 역대 최대인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드론쇼와 미디어 파사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황의웅/충주시 관광마케팅팀장 "메인 행사장과 물놀이장 등 주요 출입구에 체온 측정이 가능한 전신 방역기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준비 중인 제천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코로나19로 대폭 축소 개최하던 영화제를 올해는 개폐막식은 물론 원써머나잇 등 대형 공연 프로그램까지 기획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의 관객들이 코로나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규/제천시장 "정부 대응책을 유심히 관찰을 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때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대처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영동포도축제, 음성 품바축제, 청원생명축제 등등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시군마다 줄줄이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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