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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경기도는 심야택시 10만원에 따블?..차라리 호텔을 잡지"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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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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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경기 용인시에 사는 서모씨는 서울에 호우특보가 내린 지난 13일 심야택시를 잡으려다 10만원에 달하는 택시비를 보고 탑승을 포기했다. 궂은 날씨에 야근까지 한 서씨는 카카오 택시가 잡히지 않아 아이엠택시를 호출하려 했으나 지나치게 높은 요금에 다급하게 광역버스 정류장을 향해 달려갔다. 종로에서 11시 40분쯤 마지막 버스를 탄 서씨는 오전 1시를 넘어 집에 도착했다. 서씨는 플랫폼 택시의 심야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누가 길바닥에 15만원을 쓰고 싶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심야택시를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하는 경기도민들 사이에서는 탄력요금제 도입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법인택시 10대 中 7대는 쉰다…"택시기사가 부족하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2시) 택시요금을 25%에서 100% 사이에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업계에서는 두 배까지도 요구를 하는데 두 배는 너무 많다고 보고 있다"며 "25%는 유인이 낮다고 보고 적정선을 (찾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존 카카오T벤티·타다넥스트·아이엠택시 등 고급대형 택시에만 적용된 탄력요금제가 일반 중형택시에도 적용되는 셈이다. 민생 부담에도 정부가 탄력요금제를 고려하는 이유는 결국 수요에 비해 택시기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타직종으로 넘어간 택시기사들이 돌아오지 않으며 택시를 운전할 사람이 부족한 상태다. 서울시에 따르면 법인택시기사 수는 2019년 말 3만991명에서 2022년 6월 2만868명으로 약 33% 줄었다. 법인택시 가동률은 2019년 1분기 50.4%에서 올해 1분기 31.5%로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카카오 대리를 부르면 보통 2만5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며 "반면 (택시는) 서울에서 한 10㎞를 뛰면 기름값이 못해도 5000원은 나온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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