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관세청, 관세통계연보 첫 발간..품목·국가·FTA별 세액 공개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77

관세청은 관세 등을 세목·품목·국가·자유무역협정(FTA) 별로 분류한 관세통계연보를 최초로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관세청이 통관 단계에서 수입 물품에 부과·징수하는 관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교육세, 교통·에너지·환경세, 농어촌특별세 등이다. 기존에는 관세청 소관 세수 중 세목·본부세관별 징수 총액만 매년 상반기에 공개해왔다. 올해부터는 각 세목에 대한 품목·국가·FTA별 부과 현황 등까지 공표 범위를 넓혀 매년 6월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관세통계연보를 보면 관세청은 수입 물품에 대해 총 62조2천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이는 2020년(51조원)보다 22.0%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우리나라 전체 국세수입(344조1천억원) 중 18.1%의 비중이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 45조8천억원, 관세 8조2천억원, 개별소비세 5조7천억원 등이었다. 재화별로 세수 비중을 보면 원자재(52.9%), 자본재(29.1%), 소비재(18.0%) 순으로 컸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의 세수 비중이 11.1%로 가장 컸다. 관세만을 놓고 봐도 원유 징수액이 1조7천503억원으로 비중(14.2%)이 가장 컸다. 소고기 6천540억원(5.3%), 섬유의류 5천478억원(4.4%), 조제식품 5천282억원(4.3%)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 국가별로 관세를 보면 중국(3조1천507억원), 일본(1조9천920억원), 중동(1조6천433억원), 동남아(1조1천581억원), 유럽연합(EU·1조383억원) 순으로 많았다.

관세청, 관세통계연보 첫 발간..품목·국가·FTA별 세액 공개관세청, 관세통계연보 첫 발간..품목·국가·FTA별 세액 공개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