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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뒤늦은 'BA.2.75' 확인.."밀접 접촉 1명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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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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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더 강한 BA.2.75 변이의 두 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에 발견됐던 첫 번째 사례보다 이미 나흘이나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뒤늦게 변이가 확인이 된 건데요. BA.2.75도 이미 국내에 상당히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로 확인된 BA.2.75 확진자는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30대 외국인입니다. 인도에서 지난 5일 입국했고, 이틀 뒤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 7일 격리까지 마친 상태인데, 격리 해제 6일이 지나고 나서야 BA.2.75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감염 시점은 앞서 발견된 국내 첫 BA.2.75 확진자보다도 빠릅니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던 첫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건 11일, 변이 감염이 확인된 건 14일. 새로 발견된 확진자가 나흘 먼저 코로나에 걸렸지만, 변이 확인은 6일이나 늦었습니다. 그 사이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건 18명.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접촉한 사람이 4명, 격리 해제 이후 만난 사람은 14명입니다. 이들에 대해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데, 접촉자 중 1명이 양성이 나와 변이 분석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변이 확인 시점이 늦어진 건, 현재 검사 체계 때문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검체 표본을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하는 방식인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고재영/질병관리청 대변인] "지자체에서 확진된 검체 확인부터 도착까지 7일이 소요가 되었고, 또 분석에 7일이 소요되어서 2주가량의 분석 기간이 소요되었다는 점 설명드립니다."

뒤늦은 'BA.2.75' 확인..'밀접 접촉 1명도 양성'뒤늦은 'BA.2.75' 확인..'밀접 접촉 1명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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