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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플로이드 다리 붙든 美경찰 2년 6개월 징역..유족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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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73

2020년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촉발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살해에 관여한 백인 경찰이 2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연방지방법원의 폴 매그너슨 판사는 이날 전직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토머스 레인에게 '생명을 앗아간 매우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형량은 레인의 변호인이 요청한 2년3개월보다 3개월 많지만 연방 양형기준상 최소 형량이자 검찰이 구형한 5년 3개월에 한참 못 미친다. 레인은 2020년 5월 25일 선임 경찰관인 데릭 쇼빈이 체포 대상인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9분 30초 동안 누르는 동안 플로이드의 다리를 붙들었다. 법원은 지난 7일 쇼빈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레인의 변호인은 그간 재판에서 레인이 플로이드를 돕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레인이 쇼빈에게 플로이드가 숨 쉴 수 있도록 옆으로 돌려 눕히자고 두 차례 제안했지만 묵살됐으며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한 뒤에는 플로이드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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