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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자이익 선방에도 1.4%↓..환율 타격입은 하나금융

울트라맨8

Lv 116

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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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올해 상반기 1조7274억원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이자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고 수수료이익도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했지만,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손’과 특별퇴직 비용 등 비용이 늘어나면서다.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7조…1.4% 감소 하나금융그룹은 22일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54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8251억원을 나타냈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순익이 줄어든 것은 외화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다. 올해 들어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보유한 외화자산 가치가 내리는 ‘환차손’ 충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1분기중 실시한 특별퇴직에 들어간 비용도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경상적 당기순이익은 2조1460억원이었는데, 비화폐성 환차손 842억원, 특별퇴직 비용 1275억원, 추가 충당금 1338억원이 제해지면서 당기순익이 1조727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자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1906억원으로 전년동기(3조5500억원) 대비 18.0% 늘어났다. 이자이익의 경우 순이자마진(NIM) 상승 효과를 봤다. 기준금리가 큰폭 상승한 데다 핵심저금리성예금 평잔 증대로 그룹의 NIM이 지난해 1~2분기 1.61%, 1.67%에서 올해 1~2분기 1.71%, 1.80%로 올랐다. 수수료 이익은 상반기 9400억원으로 전년 동기(9650억원) 대비 2.5% 줄었다. 증시 하락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가 정체되면서다. 다만 외환 수수료와 신용카드 수수료는 증대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약보합에 그쳤다. 은행 ‘선방’했지만…비은행 고전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1조3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206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이자이익(3조5247억원)과 수수료이익(4023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3조9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6338억원) 늘어났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24%이며, NPL(부실채권)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9.2%포인트 상승한 188.4%를 기록했다. 은행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 관계사는 부진한 경우가 많았다. 하나증권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당기순익이 1391억원으로 1년 전(2760억원) 대비 49.6% 급감했다. 하나카드는 1422억원에서 1187억원으로 16.5% 줄었고, 하나생명은 209억원에서 109억원으로 47.7% 줄었다. 하나캐피탈은 1255억원에서 1631억원으로 30.0% 증가, 하나자산신탁(501억원)과 하나저축은행(145억원)은 각각 17.7%, 9.9% 늘어났다. 비은행 계열사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비은행부문 기여도는 지난해 35.7%에서 올해 상반기 30.0%로 하락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상반기 누적 1846억원의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포함한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6%(2168억원) 증가한 4222억원이었다. 주주친화 정책도 이어가기로 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자이익 선방에도 1.4%↓..환율 타격입은 하나금융(종합)

이자이익 선방에도 1.4%↓..환율 타격입은 하나금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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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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