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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아파트 112채 통째로 경매행…"세입자 모두 전세금 날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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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750

인천에 있는 아파트 2동 112채가 통째로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문제는 이 아파트 모두 세를 준 상태인데, 소유주가 잠적해 전세금을 날릴 판이라고 합니다. 박규원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의 한 소형 아파트. 2동 112채를 건물주 2명이 소유하고 있는데 모두 임대를 줬습니다. 1억 원이 넘는 근저당권이 잡혀 있었지만, 중개업소는 안전하다며 계약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건물 전체가 경매에 넘어갔다는 청천벽력같은 통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안 모 씨 / 아파트 세입자 - "경매가 진행이 된 것도 솔직히 저희한테 어떤 얘기가 왔었느냐? 아니요 아무것도 이야기가 안 오고…. (집주인은) 전화 안 받으시고." 아파트 세입자 모두가 전세금을 날릴 위기에 처한 상황. 건물주가 올해 초부터 의도적으로 전세금을 크게 올린 뒤 잠적했다며 세입자들은 '전세 사기'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아파트 세입자 - "(전세금을)3천만 원을 올려줬어요. 대출을 1800만 원을 얻어서…. 정상적으로 올리는 건 5퍼센트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전혀 몰랐어요." 안심하라며 매물을 소개했던 주변 중개업소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피해를 본 세입자들은 공동 대응에 나섰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112채 통째로 경매행…'세입자 모두 전세금 날릴 판'아파트 112채 통째로 경매행…'세입자 모두 전세금 날릴 판'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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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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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