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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카다피 일가, '몰타 예치된 1천억원 리비아 반환' 결정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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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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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한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유족이 몰타 은행에 보관된 카다피 일가의 돈을 리비아로 돌려보내라는 현지 법원 결정에 항소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몰타 법원은 뱅크오브발레타(BoV)에 카다피의 넷째 아들 무타심이 예치해놓은 9천500만유로(약 1천273억원)를 리비아로 반환하라고 명령하면서 리비아 정부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이날 카다피 측은 몰타 법원이 관할권이 없다며 문제의 자금과 관련해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항소를 제기했다. 무타심은 1969년 쿠데타로 집권해 2011년 리비아 혁명 때 축출된 그의 아버지 카다피와 같은 날 처형됐다. 무타심은 몰타 소재 회사의 소유주로 올라있으면서 회사 이름으로 BoV 계좌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이후 드러났다. 그는 BoV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도 여러 장 갖고 있었다.

카다피 일가, '몰타 예치된 1천억원 리비아 반환' 결정에 항소카다피 일가, '몰타 예치된 1천억원 리비아 반환' 결정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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