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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종부세 인하에 다주택자 '버티기'..집값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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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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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크게 줄이겠다고 발표하자, 다주택자들이 팔려고 내놨던 집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매물은 쌓여 있고, 사려는 사람은 별로 없어서, 집값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들에게 종부세를 큰 폭으로 줄여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첫 주말,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소폭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을 팔겠다는 매물이 줄었습니다. [이은형/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다주택자들이) 이번 세제 완화로 인해서 매도를 고민하기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던 주택들을 임대 시장 매물로 그대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게 됐습니다.] 버티면 이긴다는 심리가 다시 한번 다주택자들 사이에 퍼지는 계기가 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종부세와 재산세가 늘어나는 걸 피하려고, 미리 집을 팔거나 증여를 했던 다주택자들만 아쉬울 거라는 겁니다. [김규정/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급매물로 주택을 처분하려던 주택 보유자들의 부담은 낮아지게 됐습니다. 다만,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출 이유가 없어져서 매도·매수자 간 호가 격차가 지속되고, 거래단절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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