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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 통화정책 고집했더니..화폐가치 휴짓조각 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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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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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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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두 차례 석유 파동 당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물가안정은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주요 목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통화량과 물가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게 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 됐다. 최근 물가 상승 국면에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 중앙은행 등이 정책금리를 25bp(1bp=0.01%포인트)도 아니고 50bp, 75bp, 100bp씩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은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에 역행하는 나라가 있다. 튀르키예(터키)는 지난해부터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진 중인 국가인 일본과 달리 물가 수준도 낮지 않다. 튀르키예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74%로 매우 높은 국가로 인플레이션 충격에 취약하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무려 78.6%로 199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38.3%에 이른다. 그런데도 튀르키예 중앙은행(CBRT)은 지난해 말부터 정책금리를 19%에서 14%로 네 차례에 걸쳐 500bp나 인하한 뒤 7개월째 동결 중이다. 이러한 통화정책 결과는 리라화 가치 급락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 역대 최저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는 지난 21일 달러화 대비 17.7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라화 가치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달러당 6~7리라 수준이었으나 불과 1년 반 만에 3배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비상식적 통화정책 고집했더니..화폐가치 휴짓조각 된 나라 [조지원의 BOK리포트]

비상식적 통화정책 고집했더니..화폐가치 휴짓조각 된 나라 [조지원의 BOK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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