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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유보 논의 중..자체 상생안 만들 것"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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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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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놓고 공동체와 충돌하는 가운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본사에 매각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에 대한 구성원 반발이 심한 가운데, 본사가 원하는 상생 경영 방안을 찾으며 매각을 막을 방법을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류 대표는 이날 오전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을 유보하고 사내 구성원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사내 공지했다. 이날 오후 4시 카카오모빌리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올핸즈 미팅을 열고 매각 유보와 관련한 설명과 질의 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최근 카카오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와 만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의 매각을 유보하고 카카오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AC는 카카오 공동체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결정하는 기구이기 때문에 이번 매각의 키를 쥐고 있다. 류 대표는 특히 사회적 책임 등 카카오 공동체가 강조하는 새 경영 방안을 찾을 것이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CAC가 매각 이유로 카카오 공동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영 방식 차이를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감 이후 골목상권 침해 등 문제로 지탄받으며 약속했던 5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과 별도의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카카오 CAC 센터장과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8일 카카오모빌리티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카카오 공동체의 경영 방식과 수익 확대 등 사업 확장을 꾀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영 방식이 맞지 않다"며 "카카오가 빠지는 것이 모빌리티 성장에 더 나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은 "모빌리티 성장을 방해하는 것 같아 모빌리티를 위해 매각한다는 설명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카카오 본사 측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사회적 공존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CAC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존중한다"며 "모빌리티에서 자체적으로 협의체를 만들어서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을 만든다고 하니 카카오에서 이를 존중하고 지지하고 어떤 안이 나올지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은 이날 오후 3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택시 지회, 관련 노동시민사회단체 등과 MBK 매각 반대 집회를 연다. 이들은 앞서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선언했던 경영진이 상생의 책임을 지는 대신 이를 회피하는 매각을 택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유보 논의 중..자체 상생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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