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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경찰국 신설 발상이 더 쿠데타 같다"..류삼영 전 울산중부서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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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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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옛 군(軍)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이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행안부가 더 쿠데타 같다”고 반박했다. 류 전 서장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전 서장은 25일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경찰국 설치는 공무원의 정치적인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더 쿠데타적이다”라며 “(경찰서장 회의 등은)그런 것을 막는 반 쿠데타적인 행위, 쿠데타가 아니라 쿠데타를 막는 행위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전 서장은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현재 울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그는 당초 이날 경찰청장을 만나 경찰서장 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이날 하루 연차를 냈으나 대기발령을 받으면서 이날은 울산중부경찰서 옆 공원에 앉아 옥수수를 먹다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단독]'경찰국 신설 발상이 더 쿠데타 같다'..류삼영 전 울산중부서장 반발[단독]'경찰국 신설 발상이 더 쿠데타 같다'..류삼영 전 울산중부서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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