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사회적 합의 두고 민노총 "11개 중 9개 미이행" VS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비협조 사항만 남아"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84

SPC 파리바게뜨 소속 5000여명 제빵기사들이 문제로 제기하는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를 놓고, 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과 SPC가 상반된 주장을 내놓고 있다. 민노총 제빵기사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인사로 구성된 '파리바게뜨 사회적 합의 이행 검증위원회'를 앞세워 파리바게뜨가 2018년 마련한 사회적 합의 사항 중 대부분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반면 SPC 측은 민노총이 협조하지 않은 사항들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을 모두 이행했다는 입장이다. SPC 측은 특히 "민노총 소속이 아닌 다른 제빵기사들은 사회적 합의 내용이 잘 이행됐다고 평가하고 있는데도 유독 민노총만 무리한 요구로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3년 전 양측이 약속한 사회적 합의는 과연 어떻게 이행된 것일까. 현재 민노총과 SPC 입장은 첨예하게 다른 상황이다. 민노총은 SPC가 지난해 4월 한노총과 함께 사회적 합의에 대한 이행 완료를 선언한 것을 문제로 삼는다. 사회적 합의를 이끈 민노총 제빵기사들이 모르는 합의 이행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민노총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한노총 제빵기사들은 "이행을 하지 않은 게 있다면 정식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은 자신들이 노조의 대표성을 갖지 않는 한 이 요청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회적 합의 두고 민노총 '11개 중 9개 미이행' VS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비협조 사항만 남아'사회적 합의 두고 민노총 '11개 중 9개 미이행' VS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비협조 사항만 남아'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