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 대통령실에 탄원서 제출.."고용·생계 위협"

울트라맨8

Lv 116

22.07.26

view_cnt

714

쌍용자동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에 반발해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340개사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쌍용차의 성공적 M&A 완수를 위한 상거래 채권단 청원'이란 제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탄원서에서 "저희 상거래 채권단 협력사는 지난 2020년 12월20일 쌍용차의 회생절차개시 이후 현재까지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약 6500억원의 상거래 채권금액이 동결돼 16만여명의 고용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오직 쌍용차가 성공적인 M&A를 완수해 경영정상화가 되길 희망하며 자재 납품과 쌍용차의 신차 개발에 적극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이 제시한 회생채권에 대한 현금 변제율 6% 및 출자전환을 통한 주식변제율 30%는 저희 중소 협력사로서는 감내하기 힘들다"며 "저희는 실망감을 금할 수 없는 허탈감에 주저앉아 있다"고 호소했다. 채권단은 "새로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을 최우선의 가치로 추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저희 상거래 회생채권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피와 땀을 모아 오로지 쌍용자동차의 생산을 위해 공급한 자재대금으로, 직원들의 급여와 운영자금으로 쓰여질 피 같은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담보채권 및 조세채권에 대해서는 100% 원금 변제뿐만 아니라 연체이자 및 납세지연의 가산금까지 변제를 보장한다는 것은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 않다"며 "이에 대해 저희는 분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은 "저희는 기업회생법의 회생절차를 무시하고 오로지 저희 상거래채권단의 회생채권 변제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저희 상거래 협력업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기준으로 회생채권이 변제될 수 있도록 다시금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간청했다.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 대통령실에 탄원서 제출..'고용·생계 위협'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 대통령실에 탄원서 제출..'고용·생계 위협'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금산분리 완화 조짐..금융권은 알뜰폰 관심 커지고, 전문 업계는 걱정 커지고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공식화하며 은행들의 알뜰폰 업계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소 알뜰폰 업계에서는 출혈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도적 장치를 제대로 구축하는 게 먼저라는 지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내부적으로 비금융 사업 확장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제1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금융규제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2
22.07.26
자유주제

소문만 무성한 애플카..출시는 여전히 '안갯속'

애플이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는 '애플카'의 출시 시기가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관련 특허는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개발 지연과 잇따른 핵심 인력 유출로 사업 추진에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애플카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애플카는 자율주행 전기차로,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완전자율주행을 목표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24
22.07.26
자유주제

낙농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낙농가단체 "정부가 새로운 안 제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안성팜랜드에서 경기지역 낙농가 관계자를 대상으로 낙농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의 개편안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0일, 21일에도 전국 낙농·축산협동조합장 간담회와 낙농진흥회 이사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5
22.07.26
자유주제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산촌간척지에 들어선다

경남 거제에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대상지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계획부터 조성·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국가가 전담하는 최초의 국가정원이다. 국내 1·2호인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자체가 조성해 운영하다가 승격됐다. 거제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건립 대상지로 동부면 산촌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4
22.07.26
자유주제

지적재조사, 드론 등 신기술로 정확도 높인다

26일 오전 부산 영도구 청학배수지 전망대. 고성능 카메라(DSLR)와 라이다(레이저 스캐너·지형 구조물을 점으로 입체적 표현)를 탑재한 대형 드론이 상공으로 떠올랐다. 하늘에서 지적을 조사하는 장치로 국토부로부터 지난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네이버 거리뷰 서비스를 제공해온 ㈜유오케이와 함께 개발했다. 지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0
22.07.26
자유주제

'7인의 현인' 자리 메우는 신성환은 누구?..尹정부, LTV 완화 등 주도

‘7인의 현인’으로 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자리가 모두 채워질 전망이다. 5월 퇴임한 임지원 금통위원 이후 공석이던 자리에 은행연합회 추천으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출신 ‘신성환 홍익대 교수’가 후보로 오르면서 8월 25일 금통위 회의부턴 7명의 금통위원이 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금통위원은 대통령 승인만 받으면 돼 임명 절차가 간단하다.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26
22.07.26
자유주제

제주4·3희생자 '특별재심'..검찰 심문 '맹탕'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특별재심 과정에서 촉발된 ‘희생자 결정’에 대한 검찰의 문제 제기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1부(재판장 장찬수)는 26일 4·3 희생자 68명이 제기한 특별재심 청구소송과 관련해 2차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김종민 총리실 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해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쪽의 질문에 답변했다.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6
22.07.26
자유주제

훌루, 美 중간선거 앞두고 민주당 정치 광고 거부 논란

디즈니가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훌루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 광고를 거부했다고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 수라지 파텔은 공화당의 낙태권과 기후변화, 총격 사건에 관한 내용을 담은 선거 광고를 게재할 것을 훌루 측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파텔은 "내 선거 광고에서 이런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7
22.07.26
자유주제

파일럿 마음 읽어 조종 지원하는 전투기 개발 추진된다

머지않은 미래의 전투기에는 조종사의 신체·정신 상태를 읽어 유사시 조종간을 넘겨받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될 전망이다. 영국 BBC방송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템페스트(Tempest)'에 "당황하거나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조종사를 보조할 AI를 개발해 탑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템페스트는 영국 주도의 차세대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12
22.07.26
자유주제

사흘만에 이주민 2000여명 폭증한 이탈리아..극우 정당들 '반색'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최근 2000명에 육박하는 이주민들이 몰려들며 지역 당국이 통제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25일 총선을 앞두고 이주민 문제가 불거지자 극우 정당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중해를 건너 람페두사섬에 온 아프리카·중동 이주민

울트라맨8|22.07.2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0
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