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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끝나니 '고물가·빚 쓰나미'..폐업 몰리는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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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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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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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6시께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장사가 안 돼 일찌감치 가게 문을 닫은 상인들로 거리는 텅 비어있었다. 폐업 음식점에서 중고 기기를 매입하는 박병래(76) 씨도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다. 박씨는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곳보다 접는 가게들이 여전히 많아 거래가 안 된다”고 말했다. 황학동 주방거리는 몇 달 전만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중고 주방기기·집기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던 곳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100일이 된 현재 오히려 ‘거래 절벽’이 심해지고 있다. 박씨는 중고 주방기기가 헐값이 됐다며 “상태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 대형 밥솥·냄비 같은 건 묶어서 3~5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3년 동안 쌓인 적자를 이기지 못한 가게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매출이 일부 회복됐던 자영업자들은 ‘고물가 쓰나미’와 ‘빚의 역습’으로 여전히 비상상태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정부에게 민생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다시 거리로 나오기도 했다. 27일 헤럴드경제가 행정안전부 지방인허가데이터에서 조사한 결과,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근(5월1일~7월6일) 7891개 일반 음식점이 폐업을 신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음식점 1만55개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폐업 가게 수는 적으나, 당시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었다. 2020년 같은 기간 코로나19 초창기에는 8127개의 일반 음식점이 폐업했다.
거리두기 끝나니 '고물가·빚 쓰나미'..폐업 몰리는 자영업자 [거리두기 100일]

거리두기 끝나니 '고물가·빚 쓰나미'..폐업 몰리는 자영업자 [거리두기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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