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루프트한자 노조 하루 파업..독일 비행 일정 1023편 취소

울트라맨8

Lv 116

22.07.27

view_cnt

879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독일에서 운항하는 거의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직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직원들의 파업으로 독일 프랑크프루트 및 뮌헨의 거의 모든 비행 일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는 26일 32편, 27일 646편 등 678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약 9만 2000명의 승객이, 뮌헨에서는 26일 15편, 27일 330편 등 345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약 4만 2000명의 승객이 각각 영향을 받았다. 총 1023편, 13만 4000여명의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 루프트한자는 여름 휴가 시즌이 이미 시작돼 피해 승객들이 재예약을 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토로했다. 또 이번 주말 비행 계획을 재조정해야 하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으며, 28~29일에도 일부 항공편이 취소 또는 지연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루프트한자 노조는 이날 오전 3시 45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1시간 15분 동안 경고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높은 인플레이션, 심각한 직원부족 및 과중 업무, 지난 3년 간의 임금동결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며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노조 측에 18개월간 두 차례에 걸쳐 250유로(약 33만원)씩 일괄적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내년 7월 이후 일정액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경우 2%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황이다. 사측은 기본급이 3000유로(약 400만원)인 직원을 예로 들면 월급이 9∼11% 인상되는 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실제로는 4% 인상에 불과하며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면서 사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12개월간 9.5%, 월급으로 환산시 최소 350유로(약 47만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노사간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하엘 니케만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파업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미 상당한 임금인상안을 제안했다. 더이상의 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노조 하루 파업..독일 비행 일정 1023편 취소

루프트한자 노조 하루 파업..독일 비행 일정 1023편 취소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LCD 직격탄' LG디스플레이, 국내 LCD TV패널 접는다.."OLED 확대"

글로벌 경기 위축에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해 2분기(4~6월)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국내 LCD TV 패널 사업은 내년까지 중단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7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48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6
22.07.27
자유주제

"내년 성장률 2% 언저리"..尹정부 2년차 경기 눈높이 낮춘다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 안팎으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경기 회복을 이끌었던 소비가 고물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세계 경제 위축에 따른 수출 타격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2.07.27
자유주제

꺾이지 않고 되레 치솟는 기대인플레이션.. 물가정점은 9∼10월?

앞으로 1년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소비자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대 후반까지 훌쩍 뛰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주관적 전망이지만 실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역대 최고치 갈아치우는 기대 인플레이션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0
22.07.27
자유주제

현대차 '하늘차' 이어 '달차' 도전..정부 연구기관과 협의체 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달 표면을 탐사하는 이동수단 개발을 위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이동수단을 만드는 회사로 정체성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앞서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모빌티리(UAM)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은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뿐 아니라 탐사 장비, 우주통신 기능 등 연관된 분야의 기술도 함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18
22.07.27
자유주제

300년 만에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앙골라서 발굴..가격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앙골라에서 300년만에 가장 큰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 상장회사인 루카파는 성명에서 "룰로 로즈라고 불리는 17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를로 광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핑크 다이아몬드 흠집이 하나 없는 최고 순도인 타입lla 등급으로 알려졌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7.27
자유주제

尹 대통령 직속 1호 '국민통합위' 출범.."가장 중요한 원동력"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를 출범하면서 "국민통합은 직면하는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직접 위촉하고 향후 5년간의 국민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7.27
HOT
자유주제

주차빌런

최근 본 가장 심한 빌런이네요 어마어마하게 넓은 앞,뒤 공간이 있음에도 저렇게 주차하고 가서 입차하는 차량들의 회전각이 안나오게 하여 병목현상을 지하 3층까지 일으킨 대단한 분.. 덕분에 회차였는데 주차요금 나왔습니다.

thumbnail
폴메카트니|22.07.27
like-count9
commnet-count21
view-count6,302
22.07.27
자유주제

서영경 "금리 0.25%p 인상 이어갈것"..추가 빅스텝 가능성 낮아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은 27일 "지금으로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경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이번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지만, 앞으로 입장을 바꿀 정도 큰 변화가 없다면 추가 빅스텝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 위원은 이날 '한은 금요강좌'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기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56
22.07.27
자유주제

백신 또 맞아야 하나?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9천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1.5배가량 늘었는데요,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막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4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 연말에 나온다는 새 백신을 기다리는 게 나은 게 아닌지,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18
22.07.27
자유주제

연세대 청소노동자들 "학교가 노동자 희생 강요..원청이 직접 해결하라"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원청인 학교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27일 오후 연세대 백양관에서 '집단교섭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대학은 코로나 핑계로 저임금을 받고 있는 용역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원청인 학교가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울트라맨8|22.07.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4
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