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퇴조 예상보다 빠른 이유

하이브리드차 명운 걸렸다…세제 혜택 2025년 이후도 유지될 듯

2024년까지로 알려진 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별소비세(개소세) 감면 등 세제 혜택 기한이 2025년 이후에도 계속 적용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 판매하는 자동차 브랜드와 소비자도 반기는 분위기다. 정부는 지난 21일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개별소비세(개소세) 감면 적용기한을 2년 연장하는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

中 전기차 기업 '니오', 스마트폰 시장 정식 진출…애플처럼 신제품 매년 하나씩 출시 예고

테슬라의 입지 위협을 선언한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이번에는 애플을 견제 대상으로 삼았다. 7월 28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니오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 시작 본격화를 공식 발표했다. 니오 창립자이자 회장인 윌리엄 리(William Li)는 푸저우 지역 사용자와의 교류 도중 애플처럼 매년 스마트폰 하나씩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오는

잘나가는 현대차, 딱 한 곳 '중국'에서만…판매량 60% 급감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완성차 주요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내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끊이지 않으면서다. 올해로 중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은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앞세워 중국에서의 오랜 부진을 끊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9일 현대차 IR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2분기 중국 시장에

다마스 빈자리 채운다…뜨거운 소형 전기트럭 시장

다마스 단종 이후 침체됐던 경상용차 시장에 소형 전기트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늘어나는 물류 수요, 1인 사업자 증가 추세를 고려한 전략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중국산 전기 트럭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형 전기트럭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창모터스는 29일 서울시 용산구 직영대리점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소형 전기화물차 '

전기차發 리튬 수요 급증에 짐바브웨, 광산업체 사용료 인상

지난 달 무려 129%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갈수록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는 짐바브웨가 백금(플래티넘)과 리튬 생산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거나 새로 부과하기로 했다. 짐바브웨는 세계에서 백금 매장량이 2번째로 많은 국가이자 세계 5위의 리튬 생산국이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각) 짐바브웨가 비어가는 나라 곳간을 채우기 위해 백금 생산업체에

GM,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재개…캐딜락 리릭 '선봉'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 첫 전기차 모델 '리릭'(Lyriq)을 선봉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미국을

[Car Test-Drive] 글로벌 성장세에 시선 집중 ‘폴스타2’ 전기차 후발주자의 이유 있는 선전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성장세가 업계 이슈다. 폴스타는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를 론칭한 신생 브랜드다. 올 초 첫 순수전기차 ‘폴스타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올 1~5월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폴스타의 판매 실적은 총 879대. 올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걸 감

현대차·기아, 캐나다 전기차 고속 질주…테슬라 가격 인상 ‘반사이익’

현대자동차·기아가 캐나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정책을 최대로 누리는 가운데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특히 테슬라 전 모델이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상반기(1~6월)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현장] “근사한데 천장이 좀 낮네?”···호불호 갈린 ‘아이오닉6’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천장이 낮아서 아쉽네요.” 현대차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아이오닉6’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아이오닉6 실차를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실물을 접하기 어려웠던 서울 시민들은 아이오닉6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오닉6 전시관에 입장하기 위해선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28일 오후

특례할인 종료에…전기차 충전요금 1회 완충시 2만500원→2만2700원 오른다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이 1회 완충 기준 20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운영하던 전기차 충전 특례할인이 종료되는 영향이다. 29일 환경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공공급속충전 요금이 오른다고 밝혔다. 운영하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이 종료되는 한편, 전기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는 영향이다. 50kW급 충전기는 킬로와트시(kWh)당 292.9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