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11년 만에 얻어낸 '포스코 노동자' 지위..다음 세대는 차별 없는 세상에 살아야죠"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01

view_cnt

700

지난 28일 대법원은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59명이 포스코 노동자로 인정해달라며 낸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제철업종에서 불법파견을 인정한 첫 사례였다. 11년 전 이 소송을 시작한 양동운 전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지회장은 31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고 저한테 한마디 했어요. ‘너 참 잘했다. 그동안 힘들었지’.” 소송은 2011년 5월 시작됐다. 그러나 11년 동안 싸운 양 전 지회장은 정작 판결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양 전 지회장은 지난해 12월31일 정년퇴직했다. 애초 대법원 선고일이 지난해 12월30일이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싸움은 아니었다. 양 전 지회장은 “정규직으로 인정한다는 명확한 판결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현재 근무하는 1만8000명의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줬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양 전 지회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포스코 생산구조상 하청노동자 업무가 독립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정규직과 업무를 구별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한 점이 의미 있다”면서 “또 포스코가 운영하는 전산관리시스템인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지시에 따라 원·하청 노동자들이 공통적으로 작업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한 판결이었다”고 했다.
'11년 만에 얻어낸 '포스코 노동자' 지위..다음 세대는 차별 없는 세상에 살아야죠'

'11년 만에 얻어낸 '포스코 노동자' 지위..다음 세대는 차별 없는 세상에 살아야죠'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멀어지는 최재원의 '배터리 드림'.. SK온 '길' 찾을까

“막내의 좌충우돌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배터리 후발주자’ SK온을 둘러싸고 요즘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지난해 말부터 회사의 키를 잡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체제 아래서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54
22.08.01
자유주제

임대 기간 2+2년·인상률 5% 상한제 수술대에

입법 취지와 달리 결국 세입자만 울렸다는 비판을 받는 임대차 2법이 수술대에 올랐다. 임대차 2법이 많은 부작용을 양산했지만 시행 2년 만에 없던 것으로 하면 시장의 대혼란과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2
22.08.01
자유주제

코로나 전세계 하루확진자, 두 달만에 내림세 보여..102만명

전세계 코로나19의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일주 평균치에서 두 달 만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구하는 하루확진자의 1주일 간 평균치에서 30일(토) 10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3
22.08.01
자유주제

우크라 최대 농업부호, 러 포격에 사망..미콜라이우 공격 강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를 덮친 러시아의 공격으로 국가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인 니불론(Nibulon) 창립주이자 소유주 올렉시 바다투르스키(74)가 부인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6
22.08.01
자유주제

폭염에 젖소 원유 생산 급감.. 8월 '밀크플레이션'?

올여름 우유를 생산하는 유가공 업체의 고심이 깊어졌다. 정부의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앞두고 낙농가의 반발이 계속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더위에 원유 생산량이 줄어 제품 생산이 차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8
22.08.01
자유주제

"입주시 이사비로 1500만 원을 그냥 준다고?".. '깡통전세'의 서막

6월 준공 승인이 떨어진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A신축 빌라. 지하철 화곡역이 코앞인 데다 시스템에어컨, 스타일러 같은 고가 가전제품이 무상 옵션이라 미혼 직장인은 물론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로 손색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3
22.08.01
자유주제

하향 안정화되는 농산물 가격..글로벌 인플레 진정될까

국제 상품 거래 시장에서 밀과 옥수수 등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치솟은 국제 농산물 가격의 하락이 인플레이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0
22.08.01
자유주제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만7792명..일일사망자 82명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19만7792명을 기록했다. 일본 NHK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7792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4
22.08.01
자유주제

중·남부지방 호우주의보..정부, 호우대응 중대본 가동

행정안전부는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중부·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0
22.08.01
자유주제

탄소 중립과 함께 떠오른 산림경영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인위적 온실가스의 배출량 증가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이라고 선언했다. 탄소 저감이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의 긴급한 과제가 되면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나무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02
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