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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폭염에도 걸어가 포장"..배달비 공포에 '포장의 민족' 됐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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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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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20대 대학생 A씨는 최근 오랜만에 치킨을 시키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켰다가 흠칫 놀랐다. 치킨값이 이전 주문 때보다 더 비싸진 데다가, 배달비도 3000원으로 인상됐기 때문이다. A씨는 "배달 비용이 올라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폭염이었지만 결국 집에서 10분 거리의 치킨집까지 걸어가서 치킨 두 마리와 콜라 한 병을 포장해 왔다"고 말했다. 금요일 밤마다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다던 직장인 백모(30·경기 안양)씨는 요즘 좀처럼 배달 앱을 켜지 않고 있다. 식비 지출이 커지면서다. 그는 “(배달) 주문을 잘 안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배달비가 비싸니까 배달 음식을 점점 줄이고, 되도록 포장 주문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고물가에 배달비 인상 등이 겹치며 '배달을 끊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번거롭더라도 직접 매장에 가 음식을 싸 오거나 식사를 하고 오는 게 비용이 적게 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배달 앱 사용자 수는 최근 감소하는 추세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주간 사용자 수는 7월 11~17일 안드로이드 기준 약 1410만명으로, 6개월 전인 1월 10~16일(약 1613만명)과 비교해 12.6% 줄었다.
'폭염에도 걸어가 포장'..배달비 공포에 '포장의 민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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