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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비싼 에너지값에 넉 달째 무역적자..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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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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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21개월 연속 증가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은 두 달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등 다소 둔화한데다, 주요 에너지원 수입액이 급증하고 반도체·농산물 등 수입액까지 늘며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무역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월~9월 이후 약 14년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달 중 종합 수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무역수지 적자 넉 달째…금융위기 이후 처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6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4%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수출액 중 최고 실적이다. 우리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월별 수출액 증가세는 ▲1월 15.2% ▲2월 20.6% ▲3월 18.2% ▲4월 12.3% ▲5월 21.3% ▲6월 5.4%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6월부터 월별 수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년 전보다 21.8% 늘어난 653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액을 상회했다. 특히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1년 전보다 90.5% 늘어난 185억 달러에 달하는 등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우리 산업 생산을 위한 핵심 중간재인 반도체(25%)와 밀(29.1%)·옥수수(47.6%) 등 농산물 수입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6억7000만 달러 적자를 내면서 4개월 연속 적자 기록을 세웠다. 4개월 연속 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6~9월 이후 처음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원 중심 수입 증가가 수출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무역적자가 발생했다"며 "일본, 독일 등 주요국들도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비싼 에너지값에 넉 달째 무역적자..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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