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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현대차·기아, 中 판매 부진 장기화…반전 카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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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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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혹독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설치에 대한 보복과 중국 토종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낮은 인지도가 발목을 잡았다. 현대차·기아는 현지화 전략 기반의 중국 전용 전기차를 무기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의 도매 기준 중국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 9만5000대에서 올해 2분기 3만7000대로 1년 새 61.1% 감소했다. 이 기간 기아의 중국 판매량도 3만2000대에서 1만6000대로 50% 줄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현지 공장 가동이 멈춘 러시아를 제외하면 현대차·기아의 판매가 급감한 시장은 중국이 유일하다. 현대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난에도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간 것과 대조된다.

현대차·기아, 中 판매 부진 장기화…반전 카드 ‘전기차’현대차·기아, 中 판매 부진 장기화…반전 카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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