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외면하는 中…2분기 5만대 판매 그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독 중국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중국에서 3만7000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급감한 수치다. 중국 시장 점유율도 1분기 1.7%에서 1.5%로 0.2%p 떨어졌다. 기아의 2분기 중국 판매도 1만600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370대에 불과했다. 중국은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줄어드는 거의 유일한 시장이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판매는 2016년 179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전기차 전환 시류에 뒤처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47만7000여대로 점유율 1%대로 추락했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s://www.straightnews.co.kr)

현대차·기아 외면하는 中…2분기 5만대 판매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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