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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신문 1면 광고까지..HLB주주들 "불법 공매도 대가 치를 것"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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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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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세력과 전쟁을 선포한 HLB주주연대가 한 종합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며 공매도 세력과 정면 대응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가 불법 공매도 세력에 대해 칼을 빼든 것과 맞물려 HLB주주연대 역시 셀트리온 등 여타 주주연대들과 연대해 공매도 주가조작단을 구성,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일 HLB주주연대 및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에 따르면 이날 조선일보 1면 하단에는 HLB의 임상 성공을 축하하는 광고와 공매도를 비판하는 광고가 함께 게재됐다. HLB주주연대 주도로 한투연과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연대는 광고에 "대한민국 주식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공매도 주가 조작단"이라면서 "기업의 성공을 막아야 돈을 버는 공매충들, 편불법을 저질렀으면 대가를 치르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다"라고 적었다. HLB주주연대는 지난 2020년에도 한 경제신문에 두어 차례에 걸쳐 불법 공매도 관련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불법 공매도에 대해 신고하는 증권사 전·현직 내부고발자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코스닥 상장사가 신문 1면에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앞서 셀트리온(당시 코스닥) 소액 주주들은 2016년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악성 공매도 근절 호소문을 올렸다. 당시 셀트리온 소액주주 측은 "악성 공매도와의 전쟁을 위해 독립군이 군자금을 모으듯 모금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단체 행동은 2018년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데 도화선이 됐다. HLB주주연대는 지난 6월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금융감독원에 불법 공매도 세력의 주가 하락 시세조종 의심 행위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고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문 광고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주연대는 한투연을 중심으로 각 종목 주주연대와 손잡고 개인 투자자들의 힘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투연은 HLB를 비롯한 10여개 종목 주주연대 대표들과 연대해 공매도 주가조작단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뜻을 같이한 주주연대는 HLB, 셀트리온, NHN, 한국전력, 알테오젠, 씨젠, 헬릭스미스, 포스코홀딩스, 아미코젠, 한송네오텍,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성창기업지주, 사조산업, 라파스, 아바코, 아이큐어 등이다. HLB주주연대의 이번 광고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최근 증권사에서 불거진 불법 공매도 사건 때문으로 보인다. 올 들어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공매도 위반 거래를 하고 과태료 10억원을 부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1분기 보고서에서 지난 2월 금융위에서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과태료 72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HLB주주연대 측은 과거부터 신한금융투자 등 창구에서 불법 공매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해 온 바 있다. 공매도가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금융당국은 공매도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신속 조사와 엄정한 수사·처벌, 불법 공매도 조사 전담조직 설치·확대 등을 결정했다. 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을 확대하고, 불법 공매도 행위에 대해선 검찰을 중심으로 수사해 형사 처벌은 물론 부당이익을 박탈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문 1면 광고까지..HLB주주들 '불법 공매도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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