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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종부세 완화에 강남3구 다주택자 매물 사라진다.."서초구, 감소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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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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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매매시장이 '급매' 위주로 이뤄지는 가운데 비교적 여유가 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 거둬들이기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2156건이다. 이는 지난 6월13일 6만2046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정부의 최근 종부세 부담 완화 발표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9월 3만7000여건 수준의 매물 수는 이후 꾸준히 증가, 7월 초 6만500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겪으면서 매물도 약 80% 증가한 것이다. 이 흐름은 정부의 종부세 완화 발표로 바뀌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올해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종부세 과세 기준을 현행 주택 수에서 가액 기준으로 바꾸고, 다주택자 중과세율 역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부터 종부세율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0.5~2.7%가 적용된다. 또 세부담 상한을 150%로 단일화하고, 과세표준 12억~25억원 구간을 신설한다. 이 발표 이후 증가하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감소했다. 21일 발표 당일 6만4046건에서 1일 현재 6만2156건으로 1890건(3.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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