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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우주산업 클러스터'도 대전 패싱.. '대전 포함 3축' 지정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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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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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청’에 이어 정부가 ‘우주산업클러스터’ 후보지에서도 대전을 탈락시키면서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우주산업 관련 기술과 업체가 집적된 대전시는 “정치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로 전남을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을 위성특화지구 후보지로 결정했다. 앞서 대전시와 경남도는 인공위성을 중심으로, 나로호 우주센터가 있는 전남도는 발사체 분야 강점을 내세워 유치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 인공위성 분야를 두고 대전과 경남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실상 정부는 발사체와 위성분야 후보지로 각각 전남과 경남을 선정했다. 이들 후보지 2곳은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확정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 추진을 목표로 한다. 정부의 졸속 선정이 알려지자 지역에선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과기정통부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여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성명을 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선정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최근 성명을 내고 “우주산업 경쟁력, 전문성 등을 고려하면 대전이 위성특화 사업 최적지인 것은 분명한데도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 없이 사업 추진 한 달 만에 클러스터 특화지구가 선정되는 건 특정 지역을 위한 정치적 사업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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