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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엄청난 엘리엇 약발.."다시 보자,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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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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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업체인 핀터레스트(PINS) 주가가 11%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자체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활동 사용자수가 예상을 웃돌았고 월가를 대표하는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재도약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핀터레스트 주가는 전일대비 11.61% 급등한 22.3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는 38% 이상 하락 중이지만, 최근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단 지난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수준에 비해서는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핀터레스트는 2분기 매출이 6억6593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시장 전망치인 6억6700만달러보단 적었다. 주당순이익(EPS)도 11센트로 시장 추정치인 18센트에 크게 못 미쳤다. 다만 전 세계 월간 활동 이용자(MAU) 수는 4억3300만명으로 전년대비 5%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4억3100만명보다는 좋았다. 이에 대해 월가 투자은행인 서스퀘하나는 이날 핀터레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스냅이나 메타 플랫폼스 실적으로 인해 소셜미디어 실적 악화 우려가 컸던 것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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