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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주차요금 받고 화장실 문잠그던 희한한 휴게소..결국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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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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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주차비 징수 ‘잠정 중단’키로 '주차요금 징수'로 논란을 빚었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주차요금이 사라진다. 평창군은 “지난 4월부터 평창군시설공단(시설공단)이 받아오던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주차요금을 앞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관령휴게소에 설치된 주차요금정산기에는 현재 “주차요금을 징수하지 않습니다. 그냥 출차 하시면 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군청으로부터 (주차요금 징수 관련) 민원이 많다는 내용 등이 담긴 협조 공문이 접수돼 요금 징수를 잠정 중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설공단은 지난 4월부터 승용차와 승합차, 2t 이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기본 주차료(30분 이내) 600원을 받았다. 다만 10분만 주차하면 요금을 받지 않았다.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되며 5시간 이상 1일 주차는 6000원을 받았다. 또 승차정원 16인 이상 승합차, 2t 이상 화물차는 기본 이용료 1200원에 10분마다 400원, 1일 주차는 1만2000원을 부과했다. 요금은 무인 정산기를 통해 납부하도록 했다. 이에 상인들과 관광객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시설공단은 지난 5월 말부터 식당과 카페 등 휴게소 상가를 이용하면 1시간까지 무료주차를 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이미 주차장 요금 징수 소식이 전국으로 알려져 이용객이 급감했다며 불만을 표시해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여름에도 시원한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그동안 장기주차나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문제가 많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주차요금을 받지 않고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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