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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7년 갇혀 지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 향한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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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810

해양수산부는 3일, 국내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은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야생적응 훈련을 4일부터 본격 준비한다고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국내 수족관에 사육되고 있던 총 8마리 중 7마리가 방류됐고, 현재는 비봉이만 제주 퍼시픽랜드(호반호텔앤리조트)에 남아있다. 해수부는 앞으로 비봉이가 퍼시픽랜드 수조를 벗어나 제주 서귀포 대정읍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활어 먹이훈련, 야생 돌고래 개체군과 교감 등 야생적응 훈련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을 마친 뒤 비봉이가 바다로 돌아갈 때는 위치추적과 행동 특성을 파악할 위치정보시스템(GPS) 장치를 부착하게 된다. 또 육안 식별도 가능하도록 등지느러미에 인식번호(8번)를 표식하고, 선박이나 드론 등을 이용해 건강 상태나 야생 개체군 무리 합류 여부 등을 지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다.

17년 갇혀 지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 향한 여정 시작17년 갇혀 지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 향한 여정 시작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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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