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NFT로 대학교재 중고 거래 제한?"..이런 몹쓸 시도

울트라맨8

Lv 116

22.08.04

view_cnt

932

학기 초 지갑 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중고책은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친구였다. 그러나, 글로벌 교재 회사에서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적용해 중고책 판매를 제한할 방안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교과서 출판사 피어슨(Pearson)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대학 교재 중고 거래 판매에서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사에서 출판되는 교과서를 NFT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피어슨은 이와 관련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할 방안도 찾고 있다. 피어슨은 전자책에 NFT를 연결하면 출판사가 도서 중고 거래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봤다. 앤디 버드 피어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아날로그 시장에서 피어슨의 교과서가 7번까지도 재판매됐는데, 우리는 첫 번째 판매에만 관여할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과 NFT 같은 기술로 고유 식별자를 추적하면 책이 두 번째, 세 번째 소유자로 넘어갈 때마다 (출판사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피어슨의 NFT 활용 계획이 NFT 기술을 왜곡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테크 애널리스트인 이안 커트리스 박사는 "피어슨이 하려는 것을 진짜 NFT가 아니다"며 "피어슨은 중고책 코드를 구입한 사람에게 10달러 수준의 재활성화 수수료를 받는, 책을 코드로 묶어 파는 걸 허락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 IT 전문지 더버지도 "피어슨이 최신 기술의 미래 가치에 대해 침을 뱉었다"고 평가했다. 더버지는 "이것을 기존의 불법 복제 방지 계획을 확장한 것일 뿐"이라며 "NFT를 구식 디지털 권리 관리 또는 DRM 프레임워크 위에 어색하게 얹어놓게 되는 결과를 부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NFT로 대학교재 중고 거래 제한?'..이런 몹쓸 시도

'NFT로 대학교재 중고 거래 제한?'..이런 몹쓸 시도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신의 영역 침범했나..정자·난자 없이 '쥐 인공배아' 만들었다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활용해 정자와 난자 없이 인공 배아를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과학자들은 쥐의 줄기세포를 장관(腸管·intestinal tract), 초기 단계의 뇌, 박동하는 심장을 갖춰 초기 배아와 유사한 구조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그 연구결과를 지난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38
22.08.04
자유주제

가벼워야 멀리 간다" 전기차 다이어트 경쟁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차량이 가벼워야 전비(내연기관차에서는 연비) 효율이 높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다. 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공차 중량 1500㎏인 전기차의 무게를 약 10% 줄이면 전비는 4~6% 향상한다. 완성차 업체는 배터리 제조사와 협업해 개발 단계부터 무게를 줄이는데 힘을 쏟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105
22.08.04
자유주제

"섭식장애, 9살부터 발생 가능"

섭식장애(eating disorder)는 빠르면 9살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섭식장애는 거식증(anorexia nervosa)과 폭식증(bulimia nervosa)이 대표적인 유형이다. 거식증은 살찌는 것이 너무나 무서워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병적인 섭식장애로 자신이 비만이 아닌데도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먹은 뒤 인위적으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0
22.08.04
자유주제

"쉽지 않네"..전기차 판매 고전하는 르쌍쉐

르노코리아, 트위지·조에 국내 판매 중단..수출물량만 대응 쌍용차, 배터리 수급 문제로 코란도 이모션 출고 지연 한국지엠, 배터리 리콜 이슈로 국내 고객 인도 늦어져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003620), 한국지엠 등 이른바 ‘르쌍쉐’가 글로벌 전동화 전환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본격 출시했지만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차량 출고 지연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12
22.08.04
자유주제

RE100을 알아보자 (4) RE100은 언제까지 달성해야 할까?

지난 칼럼에서 RE100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유럽으로의 수출 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RE100을 달성해야 할까요? 이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하면 수출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고, RE100을 서둘러 달성하려면 환경 비용을 더 써야 하니 기업은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 까닭에 기업은 RE100 달성 비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5
22.08.04
자유주제

현대차·기아 美판매 감소에도… 제네시스·전기차는 잘 달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연중 최고 실적을 올리며 2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친환경차 판매대수도 작년 보다 33.2% 늘었다. ■현대차, 美시장 그나마 선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68
22.08.04
자유주제

테슬라·포드, CATL로부터 EV 배터리 공급 차질 우려

낸시 펠로시 美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테슬라(TSLA)와 포드(F)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이 영향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룸버그TV는 CATL이 북미 지역에 건설을 추진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이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사이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89
22.08.04
자유주제

전기차 증가하는데 충전방해 단속 겉돈다니

전기차 충전방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장시간 주차, 충전시설 주변 물건 적치 및 주차, 충전구역 내 물건 적치 및 충전 방해, 시설 훼손, 충전구역 표시물 훼손 행위 등이 해당한다. 이 가운데 ‘충전구역 내 장시간 주차 행위’란 완속 충전시설의 경우 14시간 이상, 급속은 1시간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597
22.08.04
자유주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안착…개방형 혁신으로 서비스·SW 기업으로 변신

전기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차 위상이 과거와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연기관에서 서비스·소프트웨어 등 모빌리티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온 데다 과감한 외부 인재 영입으로 조직 전반에 혁신을 도모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전략을 집중 분석한다.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04
자유주제

우리가 몰라도 너무 몰랐다...현대차 찐 경쟁력

올라간 눈높이도 넘어선 실적”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높은 가시성” “잘했고, 잘할 것이다”…. 최근 증권가가 내놓은 현대차 분석 보고서는 연일 호평 일색이다.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숱한 악재를 딛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35조9999억원, 영업이익은 2조9798억원으로 집계됐다.

GoFoward|22.08.0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381
22.08.04